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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은 촛불집회를 악용하지 말라<논평> 태영호 국회의원
강남포스트 | 승인 2023.02.26 00:02
태영호 국회의원

22일 언론의 보도에 의하면 북한이 이태원 참사 직후 국내 반국가단체들에게 ‘제2의 촛불대항쟁’을 일으키라는 지령을 내렸다는 사실이 방첩당국에 의해 밝혀졌다고 한다.

북한의 대남공작기구 중 하나인 문화교류국이 사이버 드보크 방식을 통해 이태원 참사 이틀 후 제주 간첩사건 활동 조직인 'ㅎㄱㅎ'에게, 닷새 뒤엔 자주통일민중전위 소속 간첩혐의자에게 '제2의 국민촛불대항쟁을 일으키는데 목표를 두라' '전국적인 운동을 일으켜라'고 전했다고 한다. 

북한이 한국 내 반국가단체들에 반정부시위를 일으키라는 지령은 항상 있었으나 국가적인 참사를 체제전복에 이용하려 했다는 것은 매우 이례적이다. 

그런데 북한의 지령이 있은 지 얼마 후인 지난해 11월 19일에 진행된 이태원 참사 관련 촛불집회에 여러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이 참가하여 윤석열 대통령의 공개 사과와 한덕수 국무총리, 이상민 행안부 장관의 즉각 파면을 요구했다.

본 의원은 민주당 의원들이 북한의 지령을 받고 촛불집회에 참가했다고 말하고 싶지는 않다.

하지만 북한이 이러한 촛불집회를 국가 체제전복에 이용해 보려고 간첩들을 통해 공작하고 있다는 엄중한 사실을 인지해 주시 바란다.

무슨 일만 터지면 진상도 규명되기 전에 무턱대고 국민이 선출한 대통령을 끌어내리려고 촛불을 들고 거리에 나가 선전선동하는 것이 과연 국가와 국민을 위한 일인지 묻고 싶다.

민주당은 촛불집회를 정치적으로 악용하지 말기를 바란다.

그리고 우리 사회 곳곳에 숨어 북한의 지령을 받고 국가적 비극까지 체제전복의 기회로 삼으려 했던 자들을 향한 국정원의 대공수사권 이관을 백지화하고 대공수사권을 국정원에 되돌려 주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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