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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서 열리는 데이비드 호크니展
박유현학생기자 | 승인 2019.05.15 14:15

 

거장의 수식어는 특별하다. 현존하는 동시대 예술가 중 가장 영향력 있고 대중적으로 사랑받는 작가인 데이비드 호크니의 작품이 눈앞에 펼쳐진다. 

서울시립미술관은 영국 테이트미술관과 공동 기획으로 데이비드 호크니의 국내 첫 대규모 개인전 ‘데이비드 호크니’를 4월 22일부터 8월4일까지 서울시립미술관 본관에서 개최한다. 

서울시립미술관과 영국 테이트미술관이 기획한 '데이비드 호크니'는 회화와 드로잉, 판화 133점으로 구성된 아시아 첫 대규모 개인전이다. 1954년 초기작부터 현재까지 변천사를 고스란히 보여주는 테이트 컬렉션 중 1점을 제외한 나머지가 서울에 왔다.

데이비드 호크니는 1972년에 그린 '예술가의 초상'이 지난해 11월 미국 뉴욕 크리스티 경매에서 9030만 달러(약 1019억원)에 팔리면서 '세계에서 가장 비싼 생존 미술가'가 된 터라 이번 전시를 향한 관심이 더 뜨겁다.    

데이비드 호크니는 1950년대부터 현재까지 세계적으로 폭넓게 사랑을 받아온 현대미술의 거장이다. 80세 생일에 맞춰 2017년부터 1년간 영국 테이트미술관, 프랑스 퐁피두센터, 미국 메트로폴리탄미술관을 순회한 회고전에서 100만명의 관객이 관람했다.

2018년 ‘예술가의 자화상(두 사람이 있는 수영장)’이 약 1019억원(약 9030만 달러)에 경매에 낙찰되며 인기와 예술적 가치를 반증했다. 

현대미술의 대가로 불리는 데이비드 호크니의 이번 전시회에서는 그의 대표작인 <더 큰 첨벙, A Bigger Splash>, <나의 부모님, My Parents>, 그리고 테이트 미술관에서 가장 사랑받는 < 클라크 부부와 퍼시, Mr. and Mrs. Clark and Percy>를 감상할 수 있고, 뿐만 아니라 총 3개의 해외 기관으로부터 대여한 호크니의 주요 회화, 드로잉, 판화, 사진 등 다양한 장르의 작품이 133점이나 전시되어있다.

그의 전생애에 걸친 시기별 주요작을 통해 그의 예술적 인생의 시작인 미술대학 학생 시절부터 세계적으로 가장 영향력 있고 대중적인 예술가로 자리 잡게 된 현재의 시점까지의 작품을 시대 순으로 감상할 수 있다. 

아주 보수적 이었던 시절, 그가 이성애자로서 겪어야 했던 고충, 또 대부분의 작품이 추상표현주의였던 시절 홀로 새롭고 모험적인 표현방식을 추구해가며 미술계에 새로운 시대를 연 그가 작가로서 느꼈던 고민이 그림을 통해 아주 솔직하고 자유롭게 표현되어 그의 작품 세계에 매료되게 될 것이다, 

호크니가 예술가로서 성장하며  도전하였던 혁신적인 스타일의 여러 가지 표현방식들이 섹션별로 나눠져 있어 그가 그림에 담은 숨겨진 의미를 직접 찾아가며 감상할 수 있다.

그는 자신의 타고난 감각으로 자유롭게 배치된 색감을 아주 세련되고 어우러지게 표현하여 보는 사람으로 하여금 신선한 매력에 빠지게 한다. 

대규모 개인전이지만 누구나 지루할 새 없이 작품을 감상할 수 있다. 전 세계가 주목하고 있는 최고의 화가의 작품을 국내에서 직접 볼 수 있는 흔치 않은 기회를 놓치지 않기를 바란다.

 

박유현학생기자  webmaster@ign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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