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구(구청장 정순균)는 이달 25일까지 각 동 주민센터에서 관내 저소득층 대학생을 대상으로 등록금을 지원한다.

대상은 강남구에 1년 이상 거주하고 가구당 중위소득 100%(4인가구 기준 487만6290원) 이하인 저소득층 대학생이다. 직전 학기 성적이 70점 이상이면 신청할 수 있다. 단, 타 장학금 수급자이거나 휴학생, 정규학기를 초과해 등록하는 경우는 지원에서 제외한다. 지원액은 최대 250만원이며 신청방법은 거주지 동 주민센터에 신청서류를 접수하면 된다.

구는 2004년부터 지속적으로 저소득층 대학생에게 교육비를 지원하고 있다. 2020년에는 182명에게 1억8500만원 상당의 교육경비를 지급했다.

올해는 더 많은 학생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소득기준을 중위소득 60%에서 100%로 상향했다. 등록금의 50% 범위였던 지원제한을 없앴을 뿐만 아니라 지원금액도 200만원에서 250만원으로 늘렸다. 9월 중순부터 접수 예정인 하반기 교육비 지원사업은 학원비, 자격증 응시료도 포함한다.

더 자세한 내용은 강남구청 복지정책과(02-3423-5776) 또는 동주민센터로 문의할 수 있다.

조인정 기자  jjajungang@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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