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구(구청장 조성명) 신사동이 청소년지도협의회 주관으로 7일 14시~16시 신사중학교에서 3학년 학생 120명을 대상으로 호신술 및 청소년 피부관리 교육을 실시한다.

최근 흉기 난동 등의 강력범죄로 사회적 불안감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청소년들에게 안전의식을 고취하고 예기치 못한 위험 상황에 대처하는 방어 능력을 기르고자 호신술 교육을 추진한다. 학생들은 주변 사물을 활용한 방어법 훈련, 호신용 무기 사용법 등을 배운다.

또한 성장기 호르몬 영향으로 발생하는 여드름 및 블랙헤드 등 피부 트러블을 관리하고 건강한 피부를 유지하는 법을 알려준다. 외모에 관심이 많은 시기인 만큼 올바른 샤워 및 세안법, 헤어 드라이 손질법, 안전한 화장품(비비크림 등) 사용법에 대해서도 알려준다.

조장원 신사동장은 “청소년지도협의회는 저소득 청소년들을 위한 복지 지원 사업뿐만 아니라 유해환경 단속, 문화체험 등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청소년들이 건강하고 행복하게 성장할 수 있는 신사동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조인정 기자  jjajungang@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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