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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장애인복지관 한지공예 동아리 ‘마음새’, K-한지 굿즈 전시회 개최11월 2~9일 미루갤러리서 전통 한지예술의 현대적 변신 선보여…체험·작가와의 만남 마련
조인정 기자 | 승인 2026.11.01 19:48
▲ 강남장애인복지관 한지공예 동아리 ‘마음새’가 11월 2일부터 9일까지 서울 중구 미루갤러리에서 전통 한지예술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K-한지 굿즈 전시회를 개최한다.

강남장애인복지관(관장 은윤태)에서 활동하는 한지공예 동아리 ‘마음새’(회장 김옥임)가 오는 11월 2일부터 9일까지 서울 중구 수표로에 위치한 미루갤러리에서 ‘한지공예(K-굿즈 goods) 전시회’를 개최한다.

사회복지법인 대한불교조계종 봉은 산하 강남장애인복지관의 한지공예 동아리인 마음새는 지난 2011년 여성장애인 자조모임으로 출발해 한지조형예술을 중심으로 꾸준한 창작활동을 이어온 예술단체다.

마음새는 그동안 장애인미술대전 입상을 비롯해 2011년 장애인재단, 2012~2013년 한국문화예술위원회, 2014년 강남문화재단의 지원을 받아 작품활동을 펼쳐왔다. 특히 2015년에는 미국 스펠먼대학교(Spelman College)와 함께 한지 전시 및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한국 전통 한지예술을 해외에 알리는 활동에도 참여했다.

이후 2016년부터 현재까지 강남장애인복지관과 한국장애인문화예술원의 지원을 바탕으로 지속적인 창작활동을 이어가며 장애예술의 영역을 넓혀왔다.

이번 전시회는 2026년 한국장애인문화예술원의 예술창작·제작발표 프로젝트 지원을 받아 마련됐다. 최근 K-컬처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가운데 전통 한지예술을 현대적인 생활문화 상품인 굿즈로 재해석하고, 한지가 지닌 고유한 아름다움과 다양한 활용 가능성을 소개하기 위해 기획됐다.

특히 작품을 감상하는 데 그치지 않고 관람객들이 직접 한지공예를 체험하고 작가들과 소통할 수 있는 참여형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전시 기간에는 한지공예 체험부스가 상시 운영되며, 관람객들은 한지를 활용해 자신만의 브로치를 직접 제작하고 완성한 작품을 가져갈 수 있다. 이를 통해 전통 한지의 질감과 표현 기법을 친근하게 경험할 수 있도록 했다.

오는 11월 7일 오후 2시에는 ‘마음새 한지 작가와의 만남’도 열린다. 별도의 사전 신청 없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차를 나누며 작가들의 작품 세계와 창작 과정, 한지예술에 관한 다양한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으로 진행된다.

마음새는 이번 전시를 통해 전통 한지예술의 가치를 알리는 동시에 현대적인 문화상품으로서의 가능성을 선보일 계획이다. 아울러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예술을 매개로 자연스럽게 소통하고 교류하면서 장애예술에 대한 이해와 관심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전시회는 11월 2일부터 9일까지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된다. 자세한 사항은 마음새 대표 이메일(jbh8474@naver.com) 또는 강남장애인복지관(02-560-8223)으로 문의하면 된다.
 

 

 

 

조인정 기자  jjajungang@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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