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특별시강남서초교육지원청(교육장 정선숙)은 서울반원초등학교에 모듈러 교사를 관리실 용도로 설치하고, 기존 관리실을 일반교실로 전환하여 과밀학급 문제를 해소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모듈러 교사는 조립식 건축의 일종으로 공장에서 건축물의 주요 부분을 제조의 기법으로 제작하고, 단위 유닛(Unit)을 현장으로 운반하여 설치 마감하는 건축물로서, 1년 이내 설치에서 사용이 가능할 정도로 공사기간의 단축이 가능하다.
강남서초교육지원청은 관할 지역 학교들의 과밀해소를 위해 행정절차를 포함하여 통상 3년 이상 소요되는 기존 교실 증축 방식보다 공사기간이 단축되는 모듈러 교사를 통한 과밀해소를 추진하여 왔으나, 모듈러 교사의 안전성 등을 우려하는 학부모 반대로 모듈러 교사 도입을 사실상 포기해 왔다.
그러나, 서울반원초등학교 박영주 교장이 과밀해소를 위해 모듈러 교사를 임대하여 관리실(교장실, 교무실 등)로 사용하고, 기존 관리실을 일반교실로 전환하는 방안을 제안함에 따라, 서울특별시교육청 학교지원과와의 협의를 통해 모듈러 관리실 설치 가능을 도출하였고, 과밀해소를 희망하는 서울반원초등학교 학부모들의 동의를 통해 사업을 추진하게 되었다.
해당 모듈러 관리실은 2023학년도 내 설치되어, 2024학년도에는 서울반원초등학교 3학급 증설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모쪼록 교육여건 개선을 위해 기존 건물에서 모듈러 관리실로 이동하는 교사들의 마음이 학생·학부모에게 전달되기 바라며, 모듈러 관리실 설치를 통한 과밀해소 방안이 좋은 사례가 되기를 기대해 본다.
조인정 기자 jjajungang@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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