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구(구청장 조성명) 청담동이 지난달 16일 청담동주민센터에서 한국청담지사와 함께 일석이조 나눔동행 사업 5백만원을 전달식을 개최했다.

이 사업은 청담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2023년 한국마사회 청담지사 기부금 지원사업 공모로 선정으로 확보한 기부금으로 2개 사업 1천만원을 지원한다. 지난 7월 ‘어르신 안성맞춤 통합지원’ 사업에 5백만원을 전달하고 이번에 ‘일석이조 나눔 동행’ 사업에 남은 5백만원을 전달했다.

이번에는 저소득층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위하 50가구에 각 10만원 상당의 온누리상품권을 전달한다. 이는 저소득층 주민뿐만 아니라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 상권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국마사회 청담지사는 2016년부터 8년간 약 2억5천만원의 기부금을 지원해 지역사회 복지증진에 노력하고 있다. 청담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일원으로 다양한 복지사업을 추진하고 있어 민관협력의 모범 사례가 되고 있다.

공승호 청담동장은 “민간 지원은 지역사회복지망에서 공적 지원만으로는 해결하기 어려운 복지사각지대의 빈틈을 보완하는 중요한 역할을 한다”며 “앞으로도 두 기관의 협력을 확대해 저소득층에게 필요한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조인정 기자  jjajungang@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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