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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영호 의원, 서울 구로을 출마 선언“운동권 아니라 미래 준비하는 정치인 필요”
조인정 기자 | 승인 2024.02.26 00:20

태영호(국민의힘 강남갑) 의원은 4·10 총선에서 서울 구로을 출마를 선언했다. 지난 21대 총선에서 보수당 텃밭인 서울 강남갑에 출마했던 태 의원은 “총선에서 격전지 중 격전지로 꼽힐 서울 구로을에 출마하겠다”고 밝혔다.

태 의원은 이어 “지난 21대 총선에서 저를 선택해 여의도로 보내주신 강남갑 주민들에게 감사의 마음과 지역을 떠나는 송구한 마음을 전한다”며 “지금은 586운동권 정치인이 아니라 주민들을 위해 열심히 일하고 미래를 준비하는 정치인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서울 구로을은 16~21대 총선 내내 민주당 계열 후보가 당선된 대표적 야당 강세 지역으로 현재 국민대 총학생회장 출신인 윤건영 민주당 의원의 지역구다. 국민의힘은 4·10총선을 앞두고 86(80년대 학번·1960년대생) 운동권을 겨냥해 당내 후보를 내보내는 전략을 본격화하고 있다.

태 의원은 "지난 20년 동안 구로을 주민들은 민주당이 주민들의 삶의 터전을 바꿔주길 기대하고 그들을 지지했지만 바뀐 게 없다"며 "지금은 586 운동권이 아니라 주민을 위해 열심히 일하고 미래를 준비하는 정치인이 필요하다"고 출마 이유를 설명했다.

이어서 "지금까지 주민들이 뽑았던 정당과 정치인들보다 더 나은 정치인, 미래를 바꿀 수 있는 정당, 민생을 돌보고 약자를 먼저 찾는 정치인을 선택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북한 외교관 출신인 태영호 의원은 지난 2016년 8월 한국으로 망명하기 전 10년 동안 영국 런던에서 북한 대사관 공사로 근무했으며 지난 21대 총선에서 보수 텃밭으로 꼽히는 서울 강남갑 지역구에 전략공천을 받아 국회의원에 당선됐다. 

 

 

 

조인정 기자  jjajungang@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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