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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국민의힘 강남을) 의원이 오는 4·10 총선에서 서대문을에 출마하겠다고 밝혔다. 박 의원은 지역구인 강남을에 공천을 신청했으나 당의 요청으로 서대문을 출마를 선언했다.
윤석열 정부에서 초대 외교부 장관을 지낸 4선 의원인 박 의원은 “서울 4선 중진 의원으로서 총선 승리와 서울 수복을 위해 모든 기득권을 버리고 헌신하겠다고 약속한 바 있다”며 “이제 그 약속을 실천하겠다”면서 “힘들고 어려운 길이 되겠지만 서대문을 지역의 발전을 위해 주민 여러분만을 바라보며 열심히 뛰겠다”며 “선민후사의 정신으로 헌신과 도전을 시작하겠다”고 했다.
국민의힘은 박 의원에게 당의 험지인 서대문을 출마를 요청했다. 이에 대해 장동혁 국민의힘 사무총장은 “박진 의원은 지난 21대 총선에서도 새로운 지역구로 가서 어렵게 선거를 치뤘다”며 “이번 선거가 매우 어려운 선거고, 우리 국민의힘으로서 승리를 해야되는 총선이기 때문에 어려운 지역이라고 할 수 있는 서대문을에서 싸워주면 좋겠다”고 했다. 이는 인지도가 높은 중진 의원들이 험지에 나가 당의 총선 승리를 견인해야 한다는 취지에서이다. 국민의힘에서 중진 의원의 지역구 재배치는 서병수(부산 북강서갑)·김태호(경남 양산을)·조해진(경남 김해을) 의원에 이어 박 의원이 네번째다.
한편 16대부터 종로구에서 내리 3선을 지낸 박 의원은 21대 총선에선 강남을로 지역구를 옮겨 당선됐다. 이번에도 강남을 지역구에 공천을 신청했지만 당의 험지 출마 요청에 따라 서대문을 출마를 결심했다.
조인정 기자 jjajungang@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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