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특별시강남서초교육지원청(교육장 정선숙)은 지난 22일 대치동 학원가를 중심으로한 의대입시 열풍으로 교육부와 합동점검을 실시했다. 점검에는 교육부 차관을 비롯해 서울시 부교육감도 참여해 교습비 초과징수, 게시위반, 선행학습 유발광고 등을 집중적으로 조사를 했다.
이번 합동점검의 주요 목적은 의대 입학정원 확대에 따라 강남 학원가를 중심으로 의대 입시반 운영이 과열될 것이라는 우려와 초등학교 대상 무분별한 선행학습 광고, 고액 교습비 징수 등의 불법사교육 행위 등에 대한 빠른 대처로, 학생의 학습 부담 및 학부모의 사교육비 부담을 덜고 건전한 사교육 환경을 조성하고자 함이다.
담당부서에서는 이번달부터 실시하고 있는 특별점검대상 학원·교습소 938개 중 3월 중순까지 120여개 이상을 점검할 계획이다. 중점 점검 사항은 ▲교습비(초과징수·등록된 교습비 외 비용 징수·변경 미등록) ▲ 광고(표시사항 미표시·부분표시) ▲선행학습 유발광고 등이다. 특히, '초등 의대반'과 같은 광고 등을 집중적으로 점검할 예정이다.
합동점검 이후 강남서초교육지원청에서 유치원·초등학교·중학교·고등학교 학부모들과 함께 사교육 관련 의견을 듣기 위한 간담회를 가졌다. 간담회에서는 사교육(학원가 열풍)뿐 아니라 신학기를 대비한 공교육(디벗, 최저학력제, 고교학점제, 늘봄 등)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청취했다.
교육부 오석환 차관은 유치원부터 고등학교에 이르기까지 학교현장, 교육청, 교육부에서 큰 방향을 잡아 계속적으로 노력해 가겠음을 밝혔다.
강남서초교육지원청 정선숙 교육장은 합동점검 결과 및 간담회에서 나온 학부모 의견 등을 참고해 앞으로도 학생들을 위한 교육에 최선을 다해 노력할 것임을 다짐했다.
조인정 기자 jjajungang@naver.com
<저작권자 © 강남포스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