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구립 강남70플러스라운지(관장 김영현)은 지난 8일 '문화라운지-식탁 위 나만의 봄정원 꽃볼 센터피스 만들기' 클래스를 성공리에 마쳤다. 

문화라운지는 기관 어르신 회원의 재능기부로 진행되는 프로그램이다. 올해 문화라운지 사업을 처음 열어준 재능기부자는 오랜시간 플로리스트로 활동한 김계옥(1955년생)님이다.

1부는 회원의 작품을 활용해 센터피스에 대한 전시 및 설명을 시작으로 참여자들이 봄꽃을 활용한 꽃볼을 제작하는 일정으로 진행되었다. 이날 특강을 진행해준 김계옥 재능봉사자는 “그간 쌓아온 지식을 이런 기회로 친구들과 함께 나누며,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어 즐거웠다"며, "꽃이 오감(五感)을 자극시켜 치매예방에도 도움이 되니 오늘 수업이 끝나도 늘 꽃과 일상을 보내길 추천한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영현 강남70플러스라운지 관장은 “문화라운지가 어르신들의 다양한 재능과 역량이 발휘되는 문화 교류의 장으로서, 어르신들의 재능나눔 신노년문화를 만들어 갈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재능있는 어르신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 바란다”는 말을 전했다.

조인정 기자  jjajungang@naver.com

<저작권자 © 강남포스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