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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강남갑 서명옥·강남을 박수민 '국민추천' 공천강남병에는 국민의힘에서 전략공천된 고동진 후보
조인정 기자 | 승인 2024.03.18 09:17
서명옥 강남갑 후보(왼쪽), 박수민 강남을 후보(가운데), 고동진 강남병 후보(오른쪽)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는 15일 강남갑에 서명옥 전 한국공공조직은행장, 강남을에 박수민 전 유럽부흥개발은행 이사를 각각 공천했다.

국민의힘은 지난 5일 여당 우세 지역인 강남갑, 강남을 등 5곳에 사실상 전략 공천 형식인 ‘국민 추천’을 적용하기로 결정하고, 지난 8~9일 후보를 공개 모집했다. 국민추천제는 여성, 청년 등 정치참여 활성화를 위해 이번 총선을 앞두고 처음 도입됐다.

정영환 공천관리위원장은 이번 국민추천 공모에는 약 180명이 본인 또는 추천에 의해 참여했다고 밝히고, 최종 선발 기준과 관련해 "도덕성, 사회 기여도, 지역적합도 등 객관적인 기준을 바탕으로 심사를 진행했다"고 설명했다.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는 "강남구갑 서명옥 후보의 경우 강남구청 보건소장을 역임하는 등 공공의료분야에서 국민건강 증진을 위해 끊임없이 노력했고, 고령화가 사회적 문제로 대두하고 있는 만큼 선진적인 제도를 설계하고 구현할 수 있는 실력 있는 보건의료 전문가"라고 평가했다.

​이어 "박수민 후보는 기획예산처 R&D(연구개발)예산 총괄 서기관을 역임하고 창업가와 투자가로도 활발히 활동해 온 경제 전문가로서, 지역 경제와 국가의 성장동력 확보에 기여할 수 있는 인재라고 판단했다"고 했다.

서명옥 후보는 경북대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영상의학과 전문의 자격을 취득한 뒤 강남구 보건소장과 한국공공조직은행장 등을 역임했으며 이번 국민추천 후보 5명 가운데 유일한 여성이다.

박수민 후보는 기획재정부 등 경제 부처에서 20여년간 근무한 뒤 2018년부터 민간 영역에서 벤처투자가(VC)와 창업가로 활동했으며 이번 총선을 앞두고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이 영입한 인재다.

앞서 국민의힘은 지난 5일 강남병 후보로 고동진 전 삼성전자 대표이사를 전략공천했으며, 이로써 강남구 갑을병 3곳의 국민의힘 후보가 모두 공천완료되었다.

 

조인정 기자  jjajungang@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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