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박수민 후보가 21일 강남구선거관리위원회에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강남구(을) 지역 후보로 등록하며, 강남구 개포, 일원, 수서, 세곡동 주민들에게 비전과 포부를 전했다.

박 후보는 "우리나라가 소득 3만5천 달러 시대에 살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국민들이 그 혜택을 실감하지 못하고 있다"며, "정치가 비전을 제시하지 못하고, 갈등과 반목을 반복하고 있는 현 상황에 대한 개선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자신의 다양한 경험을 바탕으로 강남의 품격을 높이고, 대한민국의 도약을 이끌 새로운 변화를 주도하겠다고 약속했다. 특히, 강남을 지역의 현안을 대한민국의 현안과 연결 지으며, 이 지역에서 발생하는 다양한 문제들이 국가적 문제 해결의 출발점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박수민 후보는 재건축 정책의 신속한 추진, 교통 인프라 개선, 노후 임대단지와 돌봄이 필요한 가정의 문제 해결 등을 우선시하겠다고 밝혔다. 그리고 정치개혁, 국가의 장기 전략 수립 등을 통해 진정한 변화를 이끌겠다는 포부를 드러냈다.

또한, 다섯 자녀의 아버지로서, 자신의 자녀들 뿐만 아니라 모든 국민의 자녀들이 살아갈 미래를 위해 헌신하겠다고 약속하며, 강남구 곳곳에서 주민들과 직접 만나 소통하겠다는 의지를 표명했다.

조인정 기자  jjajungang@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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