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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0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강남구민의 선택은?
조인정 기자 | 승인 2024.04.08 02:02
왼쪽부터 강남갑 김태형 vs 서명옥, 강남을 강청희 vs 박수민, 강남병 박경미 vs 고동진 vs 양한별

제22대 국회의원 선거가 얼마남지 않았다. 전통적인 보수 텃밭으로 알려진 강남구에서 국민의힘은 정권 안정을 위해 더불어민주당은 정권 심판을 위해 치열한 경쟁을 펼치고 있다. 강남구는 지난 대선, 총선, 지방선거에서 보수정당이 모두 압승한 바 있다.

이번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에는 강남구 3개 선거구에서 모두 7명의 후보가 출마했다.

강남갑 선거구에는 더불어민주당의 김태형 후보와 국민의힘의 서명옥 후보가 대결을 펼친다.

김태형 후보는 한국해양대학교 부교수로 재직했으며 지난 대통령 선거에서는 이재명 대선후보의 교육 특별고문, 이재명 후보 부산 선거위원회 교육분과위원장, 후보 국가선거위원회 균형발전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했다. 현재는 인문사회연구소 계간지 '인문세계'의 편집장을 맡고 있으며, 당의 국가소통위원회 상임부위원장과 교육훈련원 부원장으로 활동 중이다. 김 후보는 “과거의 보수정치 패러다임은 지나가고 정치이념 교체가 필요하다”며 “자유민주주의의 본질이 제대로 구현되기 위해서는 과감한 정치세력 교체가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서명옥 후보는 국민의힘에서 국민추천제 방식으로 공천된 후보다. 강남하트스캔의원 부원장, 대한의사협회 기획자문위원, 한양대학교 지방자치연구소 연구위원, 강남구보건소 소장 등을 역임했다. 한림대학교의료원 영상의학과 외래교수로 재직 중이며 한국공공조직은행 은행장이다. 서 후보는 주요 공약으로 ▲재건축·재개발 신속 추진, ▲종합부동산세·상속증여세·재산세율 조정, ▲영동대로 통합개발 지원, ▲생애주기형 맞춤 복지 ▲강남형 친환경 스마트 도시인프라 구축 등을 내세우고 있다.

강남을 선거구에는 더불어민주당의 강청희 후보와 국민의힘의 박수민 후보가 맞붙었다.

강청희 후보는 서울특별시 의사회 대의원, 대한의사협회 총무이사, 제38대 대한의사협회 상근부회장, 국민건강보험공단 급여상임이사, 제2대 한국공공조직은행 은행장 등을 역임했으며 현재는 당 정책위원회 부의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강 후보는 "일차 의료 활성화, 의료 전달 체계와 필수 중증·응급의료 체계 확립을 약속하며, 한 걸음 더 나아가 의료·복지를 연계한 생애주기별, 맞춤형 돌봄 복지를 강남에서부터 시작하고 완성하겠다"고 강조했다.

박수민 후보도 국민의힘에서 서명옥 후보와 함께 국민추천제 방식으로 공천된 후보다. 기획재정부 등 경제 부처에서 20여 년 간 근무한 뒤, 2018년부터 민간 영역에서 벤처투자가(VC)와 창업가로 활동했다. 이번 총선을 앞두고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이 영입한 인재다. 박 후보의 주요 공약으로는 ▲ 부동산 세제의 완전한 개혁 ▲ GTX, 위례-과천선, 수서-광주선의 신속한 추진 및 신규역 설치(구룡초 교차로역, 포이 교차로역, 자곡역, 세곡교차로역) ▲ 개포-과천선, 수서-광주선의 신속한 재건축 추진 등이다.

강남병 선거구에는 더불어민주당의 박경미 후보와 국민의힘의 고동진 후보, 내일로미래로의 양한별 후보가 대결을 펼친다.

박경미 후보는 한국교육개발원 연구원 출신으로, 20대 국회에서 더불어민주당 비례대표로 활동했다. 문재인 정부에서는 청와대 교육비서관, 청와대 대변인, 국회의장 비서실장을 역임했다. 박 후보는 "국회 교육위원회 위원으로서의 4년간의 입법 활동과 청와대 교육비서관 및 교육 분야에서의 경험을 바탕으로, 교육 전문가로서 강남구, 대한민국 제1의 교육구의 주민들의 일상을 더 행복하게 만들고, 상식이 통하는 강남구에서 새로운 대한민국의 역사를 쓰겠다"고 밝혔다. 

고동진 후보는 한동훈 비대위원장이 직접 발탁한 영입인재다. 1984년 삼성전자에 입사한 이래, 삼성전자 정보통신총괄 유럽연구소 소장(상무), 삼성전자 무선사업부 개발실 개발관리팀 팀장(전무), 삼성전자 무선사업부 개발실 기술전략팀 팀장(부사장), 삼성전자 IM부문 무선사업부장(사장),  삼성전자 IM부문장(사장), 삼성전자 대표이사 등을 역임했다.
고 후보의 주요 공약으로는 △상속·증여세 공제한도 확대 △종합부동산세 폐지 △강남지역의 재건축·재개발 신속추진 △삼성동과 잠실운동장을 잇는 MICE 벨트 조성 등이다.

 

 

조인정 기자  jjajungang@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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