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구체육회는 지난 12일 강남구민회관 강당에서 ‘2024 강남구청장기(배) 종목별대회 출정식’을 가졌다. 

이날 출정식에는 허대무 강남구체육회 회장을 비롯한 조성명 강남구청장, 국민의 힘 강남(갑) 서명옥 국회의원 당선인, 국민의 힘 강남(을) 박수민 국회의원 당선인, 국민의 힘 강남(병) 고동진 국회의원 당선인, 김형대 구의회 의장, 시·구의원, 종목별 회장단, 체육회 이사, 종목단체 선수 및 동호인 등 400여 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검도시범경기 공연으로 시작된 출정식은 개식통고, 경과보고, 유공자 시장, 체육회장 대회사, 구청장 격려사 및 선수 선서문 낭독 순으로 진행됐다.

이번 '2024 강남구청장기(배) 종목별대회'는 4월 14일 일요일 제43회 구청장기 축구대회를 시작으로 게이트볼, 족구, 야구소프트볼 등 25개 생활체육 종목이 6월 말까지 2개월 15일 동안 강남세곡체육공원 외 강남구 일원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왼쪽부터 강남구체육회 허대무 회장, 조성명 강남구청장, 서명옥 강남갑 국회의원 당선인

강남구체육회 허대무 회장은 대회사를 통해 “민선 2기 2년 차를 맞아 생활체육문화가 자리 잡을 수 있었던 것은 스포츠 패러다임의 변화와 42개 종목단체의 회장님과 동호인 여러분의 적극적인 참여가 있었기 때문이다”며, “2024년도 강남구청장기(배) 대회는 강남구 최고의 생활체육대회인 만큼 이를 바탕으로 강남구체육회는 강남구민들의 건강과 스포츠 문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더 많은 노력을 기울이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조성명 강남구청장은 격려사를 통해 “두 달여간 이어질 강남구청장배(기) 대회를 통해 생활체육의 매력이 널리 확산되고 더 많은 강남구민이 함께할 수 있길 기대한다”며, “우리 강남구는 구민의 일상이 더욱 활기찰 수 있도록 다양한 체육대회를 지원하고, 생활체육 교실을 확대 운영할 예정이며, 언제 어디서나 누구든지 편하게 이용할 수 있는 생활체육 환경을 조성해 더 건강하고 행복한 도시 강남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서명옥 국민의힘 강남(갑) 국회의원 당선인은 축사를 통해 “체육의 중요함은 체력이 곧 국력이라는 말로 증명이 되며 그만큼 체육은 국가의 핵심 정책이라고 본다. 또한 오늘 출정식이 강남구에서 가장 중요한 행사라고 생각한다”며 “강남구체육회에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않겠다”고 말했다. 

왼쪽부터 박수민 강남을 국회의원 당선인, 고동진 강남병 국회의원 당선인, 김형대 강남구의장

박수민 국민의힘 강남(을) 국회의원 당선인은 축사를 통해 “생활체육에 대한 구민들의 요구와 기대가 높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며 제 역할은 후원, 지원, 응원이라고 생각한다”며, “구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생활체육 육성에 열과 성을 다할 것이다”고 말했다.

고동진 국민의힘 강남(병) 국회의원 당선인은 축사를 통해 “두 달 간의 대회를 즐겁고 안전하게 잘 마무리되길 기원하고 특히, 생활체육 활성화를 위한 대치유수지의 활용과 재건축 시 체육시설이 확충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구민 및 동호인 여러분이 편안하고 즐겁게 이용할 수 있도록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김형대 강남구의장은 격려사를 통해 “2024년도 강남구청장기(배) 종목별 대회 출정식 개최를 진심으로 축하하며 무엇보다 올해는 종목 통합 출정식으로 진행되어 더 뜻깊고 의미가 깊다”며, “이번 대회 기간 동안 지역, 세대 간 활발한 교류를 통해 생활체육이 더욱 활성화 되기를 소망하며, 의회에서는 생활체육 진흥과 저변 확대를 위해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는 민선 2기 2년 차를 맞아 처음 진행된 행사로 구청장기(배) 종목별대회를 통해 강남구민들의 건강과 생활체육을 더욱 밝고 건강하게 발전시키고 체육진흥이라는 공동의 목표를 실현하기 위한 정보 공유와 ‘하나된 조직, 역동하는 강남구체육회’라는 비전을 구현하며 결속력을 다지는 자리가 되었다.

조인정 기자  jjajungang@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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