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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형재 시의원, 한강교량에 자살예방 추락방지망 설치 재차 주문OECD 자살율 1위 불명예 해소 시급 지적... 서울시, 타당성 용역 발주 후 종합 검토하겠다
조인정 기자 | 승인 2024.04.29 09:10
제323회 임시회 도시안전건설위원회 재난안전관리실 업무보고에서 김형재 시의원이 재난안전관리실장에게 질의를 하고 있다.

서울특별시의회 김형재 의원(국민의힘, 강남2)은 지난 25일 제323회 임시회 도시안전건설위원회 소관 재난안전관리실 업무보고에서 서울 한강 교량에 자살예방을 위한 추락방지망 설치를 재차 주문했다.

김 의원은 서울시계 한강교량 중 매년 투신자가 1000여 명 발생하고 특히 10~30대가 절반이나 차지하는 안타까운 현실을 개탄하며, 우선 투신자가 가장 많은 마포대교 등에 시범 설치해 자살예방을 위한 서울시와 서울시의회의 상징적인 노력을 보여야 한다고 촉구했다.

또한 김 의원은 미국의 샌프란시스코 금문교의 경우 개통 후 자살자가 2000명이 넘어 사회문제가 되자 3000억 원을 투입 2024년 1월 준공했으며, 호주 시드니에도 설치되어 있다며 필요성과 효용성을 재차 강조했다.

김 의원의 거듭된 제안에 대해 주무 부서인 서울시 재난안전관리실장은 답변을 통해 “추락방지망 설치의 필요성을 크게 공감하며 추락방지망을 포함한 안전 난간 등 자살방지 시설에 대한 전반적인 타당성 용역을 조만간 발주해 종합적으로 검토해보겠다”라고 답변했다.

김 의원은 “용역 결과를 바탕으로 내년도 예산안에 반영되어야 한다”며 “수도 서울을 가로지르는 아름다운 한강 교량에서 더 이상 불미스러운 사고가 발생하는 일이 없도록 자살예방을 위한 노력을 계속해서 이어가야 한다”고 의지를 피력했다.

 

조인정 기자  jjajungang@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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