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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구, 경도인지장애 위한 센터 OT 프로그램 운영매월 마지막 주 목요일마다...치매 전 단계부터 관리해 치매 중증화 방지
조인정 기자 | 승인 2024.05.29 22:14
경도인지장애 위한 치매안심센터 오리엔테이션 프로그램 '금쪽같은 내 인생' 리플렛

강남구(구청장 조성명)는 치매 전 단계인 경도인지장애를 위한 치매안심센터 오리엔테이션 프로그램 ‘금쪽같은 내 인생’을 매월 마지막 주 목요일(10시~11시 40분)마다 운영한다.

국내 65세 이상 치매 추정 환자 수는 105만 명으로 매년 가파르게 증가하고 있다. 강남구 치매 추정 환자 수는 7700여 명으로, 65세 이상 인구에서 9.39%의 유병률을 보인다. 이렇게 치매 환자가 날로 늘어나는 상황에서 치매 이전 단계인 경도인지장애의 관리가 더욱 중요해졌다. 이 단계에서 1년 내 5~10% 비율로 치매가 진행되지만, 적극적으로 관리하면 증상의 악화를 늦출 수 있고 원인에 따라 정상으로 회복될 수도 있기 때문이다.

강남구치매안심센터는 경도인지장애 진단을 받은 구민들에게 치매안심센터의 전문 프로그램을 체계적으로 소개하는 OT 프로그램을 운영해 조기관리를 활성화할 계획이다. 또한 구민을 직접 만나는 복지관, 동 주민센터 등 유관기관도 프로그램에 참여하도록 장려할 계획이다. 유관기관이 치매와 치매안심센터에 대한 이해를 넓힘으로써 각 거점에서 주민과 치매안심센터를 이어주는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5월 30일에 프로그램을 시작해 앞으로 매월 마지막 주 목요일에 정기적으로 열린다. 1교시(10시~10시 50분)에는 치매예방교육과 센터 라운딩을 진행한다. 2교시(10시 50분~11시 40분)에는 인지·운동 프로그램 체험과 인지강화 프로그램 신청서 작성 등을 진행한다. 프로그램 참여자에게는 홈트레이닝 치매예방 활동북과 키트를 제공한다. 강남구치매안심센터의 대표전화(02-568-4203)로 예약 후 참여할 수 있다.

조성명 강남구청장은 “치매안심센터를 소개하는 체계적인 프로그램을 정기적으로 열어 치매 전 단계의 사람들에게 치매 관리 프로그램에 대한 진입장벽을 낮출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 복지관, 약국, 도서관 등 지역의 다양한 기관과 협력 체계를 구축해 치매환자를 조기에 발굴하고 관리할 수 있는 치매안심도시를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조인정 기자  jjajungang@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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