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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생 건강한 신체활동 위한 세곡 체육공원 활용 방안 제안<제319회 정례회 5분 발언> 복지도시위원회 이호귀 의원
강남포스트 | 승인 2024.06.11 19:38

존경하는 강남구민 여러분! 의장님을 비롯한 선배, 동료의원 여러분! 구청장님과 관계 공무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이호귀 의원입니다.

본 의원은 우리 강남구 아이들의 건강한 성장을 위한 몇 가지 제안을 하고자 오늘 이 자리에 나왔습니다. 

지난 4월 국가교육위원회는 초등학교 저학년 통합교과목 중 체육 교과를 분리해 운영하기로 결정했습니다. 학령기 어린이를 대상으로 체육 교과 운영을 강화해서 아이들의 체력 향상과 건강증진을 지원하겠다는 것입니다.

체육교과 분리에 대해, 결정 과정 상의 절차 문제나 합의 여부 등으로 인한 찬반 의견이 분분하다고 합니다만 어느 쪽의 입장이든 우리 아이들의 건강한 발달을 바라는 마음은 같을 것입니다.

아이들의 신체 발달과 정서발달 모두를 위해 신체활동이 중요하다는 건 모두가 공감하실 겁니다.본 의원은 의정활동 중에 지속적으로 어린이를 위한 관내 체육시설 확충을 이야기해 왔습니다. 

관내 좋은 체육시설들이 있지만 수요를 충족하기엔 부족하며 특히 뛰어놀고 싶어 하는 아이와 어딜 가야 할지 고민이라며 어린이 체육시설을 바라는 주민들의 민원이 끊이지 않습니다.

아이가 태어나지 않는 것도 걱정스러운 일이지만, 아이가 태어나도 마음껏 뛰어놀 공간이 없다면 그 역시 걱정스러운 일입니다. 우리 아이들이 충분한 체육활동으로 건강하게 성장하도록 환경을 만들어 주는 일, 강남구가 함께 고민했으면 합니다. 

지난해 세곡동에는 가장 최신의, 그리고 양질의 체육시설을 갖춘 세곡 체육공원이 개장했습니다. 특히 피파 규격을 갖춘 축구장은 어디에 내놓아도 손색없는 자랑할 만한 체육시설이라 할 수 있습니다. 이렇게 좋은 축구장을 바라보며 안타까운 점은, 치열한 예약 경쟁으로 어른들도 이용이 쉽지 않은 와중에 아이들이 이용할 기회를 갖기란 더욱 어렵다는 점입니다. 잘 관리된 드넓은 축구장에서 공도 차고 마음껏 달려보면 우리 아이들이 몸도 마음도 건강하게 자라고 더 큰 꿈을 꿀 수 있을 텐데, 하는 아쉬움이 큽니다.

이에 본 의원은 몇 가지 제안을 하고자 합니다.

첫 번째는 세곡 체육공원의 체육시설, 그 중 축구장 만이라도 토·일요일 오후 한 두 시간 정도의 일정한 시간을 정해 어린이들이 마음껏 사용할 수 있도록 개방해 이용 기회를 보장해 주는 것입니다.

다만, 단번에 관내 모든 어린이를 대상으로 시설을 개방하는 것은 추진에 어려움이 있을 것이므로 본 의원은 국가교육위원회의 취지를 고려해 시범운영 격으로 관내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한 시설 개방 추진을 제안합니다. 

물론 생활체육을 즐기는 구민께는 불편한 일일 수 있겠으나 그럼에도 본 의원의 제안 취지를 고려하셔서 관내 초등학생 대상의 시설 개방이 실질적으로 가능할지, 그리고 개방 시 관내 초등학생의 이용 수요는 얼마나 될지 면밀히 검토해 주시기 바랍니다. 

앞서 제안한 사항의 검토 결과, 추진이 어렵다고 판단되면 두 번째로, 세곡 체육공원 시설을 활용하는 초등학교 연계 생활체육 프로그램의 추진을 검토 바랍니다. 아이들이 건강한 에너지를 마음껏 발산할 수 있도록 양질의 시설을 활용하는 체육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것입니다.

학년별 또는 학급별로 단체가 참여할 수 있는 정기적인 체육 프로그램을 관내 초등학교와 연계 운영하면 초등학생들은 좋은 시설에서 건강한 신체활동을 할 수 있고 학교는 장소 섭외 부담 없이 체육활동 기회를 늘릴 수 있고 운영기관은 참여자 모집의 수고로움을 덜 수 있을 것입니다. 

마지막으로, 이외에 다른 어떠한 방식의 운영이라도 좋으니 어린이들이 양질의 체육시설을 온전히 누릴 수 있도록 강남구가 지원할 수 있는 방안을 검토해 주시기 바랍니다. 본 의원도 적극 협력하겠습니다.

관내 다른 지역에서도 체육시설을 활용해 어린이의 건강한 신체활동을 지원하는 일에 함께 해주시기 바랍니다. 구청장을 비롯한 관계 공무원의 노고에 늘 감사드리며 이상으로 발언을 마치겠습니다. 경청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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