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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2월 영동시장에서 실시한 소방 통로 확보를 위한 소방차 길 터주기 훈련 모습. |
강남구(구청장 직무대리 주윤중)가 소방 활동을 방해하는 거주자 우선 주차장 대한 일제 정비에 나선다고 19일 밝혔다.
최근 발생했던 대형 화재 때마다 드러난 긴급 출동차량의 진입 지연 문제를 개선하기 위해 소방차량 통행로 확보에 적극 나선 것이다.
이번 정비에서는 위급 상황 시 소방도로 확보를 위해 관내 8257개의 거주자 우선 주차장 중 소방차 진입이 어려운 이면 도로 내 ▲소화전 5m 이내(32면), ▲소방차 회전반경 장애(42면), ▲도로 협소 진입 장애(48면), ▲모퉁이 및 특수소방차 진입 장애(10면) 등 거주자 우선 주차면을 정비하기로 하였다.
우선 3월에는 강남소방서 및 서울시에서 정비 의뢰한 62개 주차면을 지우고, 6월까지 132개의 주차구획을 모두 정비할 예정이다.
구는 올해 소방차의 골목길 모퉁이 회전이 어렵거나 진입 장애가 있는 대치동과 일원동 소재 4개 주차 구획을 이미 정비한 바 있다. 앞으로도 화재 진압과 관련해 그 장애요인과 문제점을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갈 것이며, 강남소방서 등 유관기관이 정비를 요청하면 해당 주차면을 즉시 정비하고, 도로 폭 6m 미만 이면 도로의 주차면 병행 조사를 실시하는 등 긴급상황 시 골든타임 확보를 위해 지속적으로 힘쓸 계획이다.
강남구 관계자는 “앞으로 소방 활동 방해 지역의 이면 도로를 중심으로 거주자 우선 주차면을 집중 정비하고, 바른 주차 홍보도 병행하겠다.”면서 “재난으로부터 주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올바른 주차질서를 확립하겠다"고 말했다.
전홍일 기자 jungnpost@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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