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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Z감성 더한 압구정로데오 ‘빛의 거리’ 놀러오세요"다이크로익 게이트·은하수 조명·MBTI 포토존 등 설치하고 내년 2월까지 운영
조인정 기자 | 승인 2024.12.18 02:24
▲압구정동 루미나리에, 다이크로익 거리 조성 (압구정로데오 입구)

강남구(구청장 조성명) 압구정동이 내년 2월까지 압구정로데오 일대에 다양한 구조물을 설치해 이색 볼거리를 제공하는 ‘빛의 거리’를 운영한다.

동은 매년 연말연시를 기점으로 압구정로데오 거리에 빛 조형물을 설치해 오고 있다. 쏟아지는 별빛을 형상화한 은하수 조명과 4m 높이의 대형 크리스마스 트리는 압구정 빛의 거리를 대표하는 볼거리라고 할 수 있다. 올해는 로데오 거리를 자주 찾는 젊은 세대의 취향을 고려한 장식물을 추가해 보다 경쾌하고 트렌디한 감성을 더했다.

메인 상징 조형물인 로미오 동상은 포토존으로 변신했다. 인조 잔디 위에 다양한 색상의 구형 빛 조형물과 달 모양의 소형 벤치를 설치했으며, 동상 양옆에는 3m 높이의 다이크로익 게이트를 세웠다. 동상 반대편에는 대형 크리스마스 트리를 중심으로 화려한 조명 효과를 연출해 연말 분위기를 한껏 살렸다. 가로수에는 환한 빛을 자랑하는 은하수 조명과 함께 별·보석 모양의 다이크로익 구조물을 배치했다. 빛이 비치는 각도와 양에 따라 다채로운 색감을 자랑하는 다이크로익 조형물은 낮에도 햇빛을 반사하며 독특한 감성을 자아낸다.

▲압구정동 루미나리에, 다이크로익 거리 조성 (MBTI 조형물)

온라인을 중심으로 꾸준히 많은 관심을 받는 ‘MBTI’ 유형을 이용한 네온사인 포토존도 기대를 모으고 있다. 총 16개의 네온사인 구조물이 거리 곳곳에 숨겨져 있는데, 인증샷을 찍는 이들을 통해 주변 소상공인의 가게가 자연스럽게 홍보 효과를 입을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김동일 압구정동장은 “올해 빛의 거리는 보다 다양한 연령층이 어우러질 수 있도록 젊은 감성과 고급스러움이 어우러진 압구정로데오 거리의 장점을 활용한 컨셉으로 기획했다”며 “골목상권이 겨울 추위에 움츠러들지 않도록 많은 분이 찾아와 아름다운 볼거리를 즐겨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조인정 기자  jjajungang@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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