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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구, 市 민원서비스 우수기관 선정...공유킥보드 민원 해소 성과공유 PM 불법주정차 신고시스템 구축·운영 및 주차구역 확대 등 민원 해결 노력
조인정 기자 | 승인 2024.12.20 02:34
▲전통킥보드 관련 민관경 합동 안전캠페인

강남구(구청장 조성명)가 개인형 이동장치(PM)의 불법 주·정차와 관련된 민원을 체계적으로 해결한 노력을 인정받아 ‘2024년 서울특별시 민원서비스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구는 최근 PM의 이용률이 급증하면서 발생한 민원에 적극 대응해왔다. PM은 관련 법령 부재로 관리·제재의 사각지대에 놓여 있어 민원 해결에 한계가 있었지만, 민·관 협력 기반의 불법 주·정차 신고 시스템을 구축·운영해 민원 처리의 신속성과 효율성을 높였다는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지하철역 부근에 설치된 개인형이동장치 주차구역

기존에는 구청으로 접수된 민원을 담당자가 업체에 다시 전달해야 하고, 견인업체 출동으로 인한 견인료 발생 문제가 있었다. 이러한 문제를 개선한 구 시스템은 민원인이 불법 주·정차 문제를 신고하면 곧바로 관련 업체로 전달되므로, 별도의 견인료가 발생하지 않고 처리 건수에도 제한이 없다. 또한, 기존 공유 킥보드 외 공유 자전거까지 신고 대상을 추가해 주민 불편을 최소화했다. 신고 시스템 도입 이후 지금까지 총 2,829건의 민원이 처리됐다.

아울러, ‘민원처리 대책 TF’를 구성해 불법 주정차 민원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22개 동 환경순찰 시 공유킥보드 정비와 견인을 강화했다. PM 주차구역 인프라를 서울시 최다인 66개소로 확대했으며, 전국 최초로 견인전담반을 편성해 공무원이 직접 불법 주차된 PM을 견인하는 체계를 마련했다.

한편, 안전한 PM 이용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한 노력도 병행했다. 도로교통공단과 협력해 관내 15개교 7,093명을 대상으로 PM 안전교육을 진행했으며, 공유 PM 대여사와의 간담회, 민·관·경 합동 캠페인도 추진했다. 연말연시에는 인파가 몰리는 지역을 중심으로 강남·수서경찰서와 협력해 킥보드 등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특별 단속을 시행할 예정이다.

조성명 강남구청장은 “관련 법령이 없는 상황에서 민원 불편을 해소하기 위한 자구책들이 실질적인 민원서비스 향상으로 이어졌다”며 “앞으로도 개인형 이동장치에 대한 교통안전 문화를 정착시키고 주차구역 인프라를 확대해 구민들이 안전한 보행환경을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조인정 기자  jjajungang@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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