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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구, 간판 개선사업으로 아름다운 거리 조성총 179개 간판 대상, 개포로22길 및 일원1동 간선도로 일대
전윤희 기자 | 승인 2018.04.23 10:16
간판 개선 후의 모습
 
강남구(구청장 권한대행 주윤중)가 개포동 및 일원1동 일대‘간판 개선사업’으로 아름다운 거리를 조성한다고 23일 밝혔다.

2007년부터 추진해 온 간판개선사업은 규정에 맞지 않거나 낡고 오래된 간판을 철거하고, 그 자리에 거리의 특색과 점포 이미지에 어울리는 아름다운 간판을 설치하는 것으로 추진 중인 간판개선 사업대상은 총 179개 업소로, 작년 하반기부터 시작한 개포로22길 소재 29개와 올해 시작한 일원1동 간선도로 소재 150개다.
 
우선 구는 지난 3월 개포로22길 소재 총 29개 업소의 간판 정비를 완료했다. 주변 불법간판을 일제정비하고 에너지 절약형 LED간판으로 교체·설치했다. 또한 일반간판을 LED간판으로 교체하면 야간 경관 개선과 에너지 절감이라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누릴 수 있다.
특히 개포로22길은 전국 유일의 국립 국악교육기관인 국악 중·고등학교와 소규모의 국악기 제작사 및 국악 전문학원 등이 위치해 있어 국악을 콘셉트 로 개선사업을 진행했다.
 
간판에 전통 악기의 현을 이미지화한 디자인, 한옥의 지붕 모양을 형상화한 디자인을 입혀 직사각형의 일률적인 모양에서 탈피했다. 또한, 우리 고유의 전통문양 및 오방색의 부드러운 색감을 가미해 국악의 거리와 어울릴 수 있도록 했다.
 
아울러 지역주민, 상가 업주, 건물주 등으로 구성된 간판개선주민위원회와 협약을 체결해 향후에도 주민 중심의 관리체계가 유지될 수 있도록 긴밀한 협조체제를 구축할 예정이다.
강남구는 지난해에도 주요 남부순환로 198개 점포, 역삼로 114개 점포의 크고 원색적인 간판을 주변경관과 어울리는 디자인으로 개선했으며, 지난 10년간 사업을 진행해 관내 간선도로를 중심으로 대부분의 거리 경관이 개선됐다.

또한,  올해부터는 개선사업 예산 전액을 옥외광고정비기금으로 충당해 과태료를 간판개선에 재투자하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냈다. 구관계자는  “주민들로부터 좋은 평가를 받고 있는 간판개선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아름다운 거리환경 조성에 노력할 것”이라며 “향후 일원1동 간판개선 추진에 상가 업주의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전윤희 기자  nbss0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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