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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265회 임시회 폐회_김명옥 의원 신상발언 |
저는 지난 2010년에 제6대 구의원으로 선출되어 복지도시위원회 소속 위원과 위원장을 거치면서 강남구의 복지, 교통, 환경 등 주민생활과 밀접한 업무를 다루었고, 주민들의 편의를 위해 동료의원들과 함께 4년간의 의정활동을 했습니다.
연이어 2014년 7월부터는 재선의원으로서 전반기 2년간 강남구의회 의장직을 수행하면서 강남구의회와 강남구 전반에 걸친 큰 그림을 그리면서‘열린 의회, 정책 의회’가 되어 구의회의 역할과 위상확립에 충실하고자 많은 노력을기울였습니다. 그리고 의장직을 마친 이후에는 행정재경위원회 소속 위원으로서 교육, 보건, 재정 등 강남구의 살림과 강남구 행정 전반에 걸친 내용들을 살펴볼 수 있었습니다.
되짚어 생각해보면, 지난 8년간 의원직을 수행하면서 강남구의 곳곳을 들여다 볼 수 있었고, 강남구민들의 눈높이는 어떤 것들인지 들을 수 있었고, 강남구 행정의 현주소는 어디쯤인지 가늠해볼 수 있었습니다. 나름대로 열심히 그리고 잘 하고자 노력했지만, 생각만큼 이루지 못해 아쉽고, 부족함도 많았고, 냉철한 시각 이면에 좀더 따뜻한 시선을 가지지 못한 점, 특히 의장 재직 시화합을 위해 좀더 노력했어야 하지않았나 하는 아쉬움 또한 큽니다. 무엇보다 어려웠던 시기를 같이 견디어주신 선배 및 동료의원들과 의회 사무국 직원들에 대한 감사와 송구한 마음이 아직도 늘 교차합니다.
저는 의원 활동을 크게 의정활동, 지역활동, 정당활동 이렇게 세 영역 으로 생각해 왔습니다. 어느 한 부분도 소홀히 할 수 없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가장 우선해야 하는 것은 의정활동이라고 생각합니다. 의회의 존재 이유는 집행부를 견제하고 비판하면서 생산적인 대안을 제시하는 데에 있으며, 이를 위해 조례 심의, 행정사무감사, 예산심의 및 구정 질문 등 각종 발언을 할 수 있는 것이 의원들의 권한이자 마땅히 하여야 할 책무라고 생각합니다. 소금이 짠 맛이 없으면 더 이상 소금이라고 할 수 없듯이, 의회가 집행부에 대해서 비판적 시각을 갖는 것은 당연합니다.
따라서 비판을 위한 비판이 아니고 반대를 위한 반대가 아니라면, 다시 한번 검토하고 소통으로 풀어가는 지혜가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이렇듯 의회와 집행부의 협치는 기관 본연의 역할에 대한 상호간의 이해와 존중에서부터 시작된다고 하겠습니다.
의회도, 집행부도 궁극적인 존재 이유는 주민들의 행복과 지역발전 을 위한 것으로, 의회와 집행부가 소통과 협력을 통해 보다 생산적이고 효율적인 기관으로 거듭남으로써 강남구민들의 행복지수를 한층 더 높여주는 강남구의회, 대한민국 지방자치제도를 한단계 더 올려놓 을 수 있는 강남구의회가 되기를 바라면서, 강남구민의 한 사람으로서, 한때 강남구의원을 했던 사람으로 서 늘 함께 하겠습니다. 칭찬은 바위에 새기고, 불만은 모래에 새기라는 말이 있습니다.
그간 저의 허물이나 부족함은 넓으신 아량으로 보아주시기 바라면 서, 그 동안 감사한 분들께 이 자리를 빌려 감사의 인사드립니다.
먼저, 강남구민들을 위해 현장을 누비는 강남구청 공무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그리고 매 회기 때마다 본회의장 에서 주민들의 귀가 되어 들어주시는 의정모니터링 봉사단의 김승준단장님을 비롯한 회원 여러분들이 계시기에 강남구의회가 더 발전할 수 있었음에 감사드립니다.
그리고 의정활동 보도를 위해 애써주신 언론 관계자 여러분들께도 감사드리며, 수화통역을 해주신 수화통역사께도 감사드립니다. 그리고 강남구의회를 잘 살펴주신 경비아저씨, 늘 깨끗한 근무환경을 위해 새벽부터 수고해주신 환경담당자분들께도 그동안의 감사한 마음 전합니다.
무엇보다 의회 식구들, 의회사무국장을 비롯한 사무국 직원들, 전문위원들.. 그동안 우리 의원들의 의정활동을 돕느라 보이게, 보이지 않게 수고많았습니다. 지난 4년간 또 는 8년간 동고동락을 해 온 선배·동료의원들께도 깊은 감사를 드리며, 모두 소망하시는 일들이 잘 되 시기를 바랍니다. 의원으로서 여러분과 함께 한 시간들 오래오래 간직하겠습니다.
전홍일 기자 jungnpost@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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