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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구, 양재천 벚꽃길에 예술작품‧야간 경관조명 전시낮과 밤 모두 아름다운 벚꽃길로 변신...사계절 내내 감성 공간으로 연출
조인정 기자 | 승인 2025.04.06 23:53
▲ 조명으로 물든 양재천 야경

강남구(구청장 조성명)가 서울 도심 속 대표 생태하천인 양재천 벚꽃길을 따라 예술작품과 경관조명을 설치해 시민들에게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한다.

구는 4월 3일부터 양재천 벚꽃길에 예술작품 등을 운영하며, 매년 봄마다 장관을 이루는 이곳을 사계절 내내 시민들이 즐길 수 있는 감성 공간으로 가꾸겠다는 구상이다.

▲ 벚꽃과 빛 예술작품 (조감도)

‘이슬에 맺힌 영롱한 빛을…’이라는 주제로 조성된 예술작품은 총 2점으로, 나뭇가지 위에 섬세한 그물망과 장식물들이 걸려 있다. 이들은 낮에는 햇빛을 받아 반짝이고, 밤에는 경관조명과 어우러져 별자리를 연상케 하는 환상적인 분위기를 연출한다.

야간 산책을 즐기는 시민들을 위해 밀미리교에서 영동3교(양재천 북단)까지 약 330m 구간에는 96개의 경관등이 새롭게 설치됐다. 벚꽃을 환히 비추는 아름다운 조명을 통해 밤에도 걷기 좋은 벚꽃길을 완성했다.

이와 함께 밀미리교 난간에 50여 개의 화분을 배치하고, 다리 위에도 봄꽃 화단을 조성해 벚꽃과 함께 어우러지는 입체적인 봄 풍경을 더했다.

조성명 강남구청장은 “활짝 핀 벚꽃 아래 따뜻한 조명과 감성적인 예술작품이 어우러져 올봄 양재천은 더욱 특별한 장소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양재천이 누구나 편안한 마음으로 머물며 계절의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는 공간으로 가꾸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조인정 기자  jjajungang@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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