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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구의회 이향숙 의원은 지난 5월 1일 열린 제326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초고령사회에 대비해 강남구 경로당 운영의 내실화를 이뤄야 한다”고 말하며 다양한 개선 방안을 제안했다.
이날 발언에서 이 의원은 통계청의 ‘2024 고령자통계’를 인용해 우리 사회가 급격한 초고령사회로 진입하고 있다는 점을 지적하며, 어르신 복지시설, 특히 경로당의 운영 방식 전반을 전략적으로 재구성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강남구에는 현재 173개의 경로당이 운영되고 있지만, 서비스의 질과 이용 편의성 측면에서 여전히 미흡하다는 현장의 목소리를 전달했다. 특히 중식 서비스는 어르신 건강과 사회적 고립 방지를 위한 핵심 복지 서비스임에도 불구하고, 주당 평균 제공일수가 3.36일에 불과한 점을 문제로 지적했다.
또한 이 의원은 “중식 도우미 인력이 부족한 14개 경로당의 경우, 예산이 확보되어 있음에도 인력 충원이 지연되고 있다”며 “이는 행정의 미흡한 대응”이라고 강하게 비판했다. 급식 운영의 안정화를 위해 도우미 배치를 신속히 완료할 것을 촉구했다.
이 밖에도 ▲표준화된 식단 제공 체계 마련 ▲회원 관리 체계 개선 ▲맞춤형 문화·체육 프로그램 확대 ▲운영 투명성 강화를 위한 정기 점검 및 만족도 조사 실시 등을 구체적인 개선 과제로 제시했다.
이 의원은 “경로당 운영 방식이 단순한 공간 제공을 넘어, 어르신 삶의 질을 높이는 방향으로 전환되어야 한다”며, “지금 준비하지 않으면 미래에 더 큰 행정적 부담과 사회적 비용으로 이어질 것”이라고 경고했다.
마지막으로 관계 부서에 실질적이고 책임 있는 정책 개선을 강력히 요청하며 발언을 마무리했다.
조인정 기자 jjajungang@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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