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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노애자 의원이 10일 강남구의회 본회의장에서 5분자유발언을 하고 있다 |
강남구의회 노애자 의원은 제328회 정례회 1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공원관리 예산의 비효율성과 불투명한 집행 구조를 지적하고, 공원관리 예산의 효율성을 높이는 구정운영을 촉구했다.
노 의원은 "우리구는 일일 생활인구가 약 74만 4천 명으로, 서울시 25개 자치구 중 가장 혼잡한 자치구"라며, "공원은 이러한 도심 속 시민들에게 유일한 휴식공간이자 자연을 만나는 통로"라고 강조했다.
현재 강남구는 ‘사람과 자연이 공존하는 생태도시 조성’을 정책목표로 내세우고, 서울시 타 자치구보다 월등히 많은 예산을 생태계 복원과 산림환경 보존에 투입하고 있다. 공원은 총 150개소, 면적은 약 585만 5천㎡에 달해 전체 자치구 중 9위를 차지하고 있다.
그러나 노 의원은 최근 3년간 공원녹지 관련 예산이 급증했음에도 불구하고, 공원별이 아닌 주제별로 예산이 편성·집행되고 있어 투명성과 효율성이 떨어진다고 지적했다. 실제로 2023년 공원조성 및 정비 예산은 전년 대비 44.1% 증가했으며, 2024년 녹지유지관리 예산은 무려 163.6%나 증가했다.
그는 “만약 공원별로 예산이 편성되었다면 이처럼 무계획적인 예산 증가는 발생하지 않았을 것”이라며, “서울시의 경우처럼 공원별 이력 관리 시스템을 통해 예산을 투명하게 관리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노 의원은 강남구도 서울시의 공원녹지 행정 사례를 참고해 2026년도부터는 공원별 예산 편성 및 집행체계로 전환할 것을 제안하며, “약 400억 원에 달하는 공원관리 예산이 구민의 눈높이에 맞게 사용되기 위해선 보다 정밀한 예산 운용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끝으로 노 의원은 “구민의 소중한 세금이 적재적소에 쓰일 수 있도록, 공원 하나하나를 아끼는 마음으로 집행부의 적극적인 개선과 결단을 촉구한다”고 발언을 마무리했다.
조인정 기자 jjajungang@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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