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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구의회 노애자 의원, 공원관리 예산의 효율성 높이는 구정운영 촉구공원별 예산 편성 및 집행체계로 전환해 투명한 공원관리 제안
조인정 기자 | 승인 2025.06.12 04:37
▲ 노애자 의원이 10일 강남구의회 본회의장에서 5분자유발언을 하고 있다

강남구의회 노애자 의원은 제328회 정례회 1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공원관리 예산의 비효율성과 불투명한 집행 구조를 지적하고, 공원관리 예산의 효율성을 높이는 구정운영을 촉구했다.

노 의원은 "우리구는 일일 생활인구가 약 74만 4천 명으로, 서울시 25개 자치구 중 가장 혼잡한 자치구"라며, "공원은 이러한 도심 속 시민들에게 유일한 휴식공간이자 자연을 만나는 통로"라고 강조했다.

현재 강남구는 ‘사람과 자연이 공존하는 생태도시 조성’을 정책목표로 내세우고, 서울시 타 자치구보다 월등히 많은 예산을 생태계 복원과 산림환경 보존에 투입하고 있다. 공원은 총 150개소, 면적은 약 585만 5천㎡에 달해 전체 자치구 중 9위를 차지하고 있다.

그러나 노 의원은 최근 3년간 공원녹지 관련 예산이 급증했음에도 불구하고, 공원별이 아닌 주제별로 예산이 편성·집행되고 있어 투명성과 효율성이 떨어진다고 지적했다. 실제로 2023년 공원조성 및 정비 예산은 전년 대비 44.1% 증가했으며, 2024년 녹지유지관리 예산은 무려 163.6%나 증가했다.

그는 “만약 공원별로 예산이 편성되었다면 이처럼 무계획적인 예산 증가는 발생하지 않았을 것”이라며, “서울시의 경우처럼 공원별 이력 관리 시스템을 통해 예산을 투명하게 관리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노 의원은 강남구도 서울시의 공원녹지 행정 사례를 참고해 2026년도부터는 공원별 예산 편성 및 집행체계로 전환할 것을 제안하며, “약 400억 원에 달하는 공원관리 예산이 구민의 눈높이에 맞게 사용되기 위해선 보다 정밀한 예산 운용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끝으로 노 의원은 “구민의 소중한 세금이 적재적소에 쓰일 수 있도록, 공원 하나하나를 아끼는 마음으로 집행부의 적극적인 개선과 결단을 촉구한다”고 발언을 마무리했다.

 

 

 

조인정 기자  jjajungang@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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