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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44회 강남구의회 제2차 정례회 5분 발언강남구에 부족한 문화시설 시민청이 대안될 수도 있어
강남포스트 | 승인 2015.12.08 00:39

1996년 건축된 이곳 “강남구민회관”은 공연장과 전시실, 체육시설을 갖춘 구민을 위한 강남구의 대표적인 공간으로, 강남심포니오케스트라의 공연을 비롯하여 각종 행사가 이루어지는 곳이다.
하지만 구민회관이라는 이름에 걸맞지 않게 공연장의 음향시설이나 객석배치는 공연에 적합하지 않을뿐더러 시설 또한 상당히 노후화되어 있다.

복지도시위원회 서경원 의원

“역삼청소년수련관”은 생활체육 및 청소년 사업을 위해 2004년 개관 했지만, 소극장 의자는 삐걱대는 소리가 나기일수이고, 피아노실에는 방음장치가 없어 제대로 된 수업을 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도서관 역시 문제다. 강남구에는 작은도서관을 포함하여 22개 도서관이 있다. 그러나 도곡정보문화도서관을 제외하고는 도서보유량이나 시설적인 측면에서 주민들이 편리하게 이용하기에는 부족한 부분이 많다. 그러나 이마저도 집 근처에 있으면 다행이다.
세곡지구의 경우 보금자리주택건설로 인구가 많이 늘었지만 제대로 된 도서관이나 체육시설이 없어 주민들께서 여가생활을 하시는데 많은 불편함을 느끼고 계신 걸로 알고 있다.
또한 구립체육시설의 경우 시설 수준과 프로그램은 논외 하더라도 강남스포츠문화센터 외 5개소로 수적인 측면에서 턱없이 부족하여, 58만 강남구민의 생활체육활동에 대한 필요를 충족시켜 주지 못하고 있다. 
강남구에서는 매년 국제평화마라톤 대회, 강남페스티벌 등을 개최함으로써 강남의 문화를 알리고있다. 하지만 우리 구민들이 실생활에서 직접 이용할 수 있는 문화체육시설 여건은 이처럼 양적으로 보나 질적으로 보나 매우 열악하기만 하다. 여가시간 증가, 건강한 삶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계속해서 증가하고 있다.
강남구가 대외적으로 인정받고 발전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우리 구민들께서 진정으로 가장 필요로 하는 것은 누구나 집 가까이에서 편리하게 여가를 즐길 수 있는 환경일 것이다.
우리 구민들이 삶을 풍요롭고 행복하게 즐길 수 있도록 구민 입장에서 강남구의 문화체육사업에 대한 진지한 고민을 해야 할 시점이라고 생각한다.
우리 강남구민들이 지리적·경제적 장벽으로 문화체육생활을 누리지 못하는 일이 없도록 질 좋은 공공시설 확충을 위해 노력해야 한다.
그렇다면 단기적으로는 기존 노후시설 개선을 위해 우선 투자하되, 장기적으로는 기부채납이나 국시비로 강남구에 문화체육시설을 짓는 방안을 적극 모색해야 할 것이다.
이런 점에서 시민청도 관내 부족한 문화시설에 대한 좋은 대안이 될 수 있을 거라 생각합니다. 시민청은 토론·전시·공연·강좌·놀이 등 각종 활동이 이루어지는 공간으로 해당 시설이 건립된다면 그로 인한 혜택은 우리 구민들께서 누리게 될 것이다.
그러나 강남구의 현황은 서울시와 거의 모든 사안에 대해서 충돌하고 있다. 무조건 반대만 외치기보다는 합법적으로 우리 구민의 필요와 편의를 충족시켜 줄 수 있는 시설이 건립될 수 있도록 서울시 등과 열린 마음으로 대화하고 부족한 문화체육시설을 확충해야 될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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