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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욱 시의원, “디지털 약자 위한 야구장 예매 시스템 개선해야”“시민의 세금으로 지어진 공공시설, 어르신 접근성 높여야 한다”
조인정 기자 | 승인 2025.07.01 00:43
김동욱 서울시의원

서울특별시의회 김동욱 의원(국민의힘, 강남5)은 지난 6월 27일 열린 제331회 정례회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디지털 약자의 접근성을 고려한 서울시 체육시설, 특히 야구장 예매 시스템 개선을 촉구했다.

김동욱 의원은 “최근 서울 야구장들이 연일 매진되며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지만, 정작 가장 오랜 기간 야구장을 기다려온 어르신들은 디지털 중심의 예매 시스템으로 인해 경기장을 이용하는 데 큰 불편을 겪고 있다”고 지적했다.

특히, 김 의원은 “모바일 앱과 QR코드를 통한 예매 및 입장 방식이 어르신들에게는 접근이 어렵고, 경로우대 할인마저 적용되지 않아 불편을 더욱 가중시키고 있다”며 현재 상황을 설명했다.

김동욱 의원은 잠실야구장과 고척스카이돔이 민간 운영 구조임에도 불구하고 공공 체육시설로서 서울시의 책임을 강조하며, 디지털 약자를 위한 접근성을 높이는 다양한 대책을 제시했다.

구체적으로 ▲서울시 체육시설 내 어르신 전용 예매 창구의 상설 운영 및 전화나 동주민센터를 통한 예약 방식 검토, ▲어르신 좌석 일정 비율 사전 배정 및 암표 유통과 불법 거래 방지를 위한 경찰과의 협력 체계 구축, ▲서울시 통합예약 시스템과 체육시설 예매 기능 연계 또는 디지털 약자를 위한 별도 예약 경로 마련 등을 촉구했다.

김동욱 의원은 “AI와 빅데이터, 자동화 기술이 빠르게 확산되는 가운데 정책과 제도의 속도가 이를 따라가지 못해 디지털 약자들이 소외되고 있다”며, “기술의 편리함이 차별이 아닌 모두를 위한 편리함으로 다가갈 수 있도록 서울시가 먼저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조인정 기자  jjajungang@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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