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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탁상형 달력 형식의 사례집 완성 |
서울강남경찰서(서장 백현석)는 동·청소년의 범죄피해를 예방하고 안전한 성장을 돕기 위해 ‘청소년 주요 범죄 예방 사례집’ 1,500부를 제작해 19일 강남구 관내 全 중·고등학교 및 청소년 시설 등 54곳에 배포하였다.
이번 사례집은 강원랜드 ESG(환경보호·사회적 책임·공정 경영) 공모사업으로 강남서초교육지원청·강남구청 등과 협력해 제작됐다. 최근 청소년 대상 마약, 온라인 도박, 폭력뿐 아니라 디지털 기기 사용과 관련된 범죄까지 늘어나면서, 학생들이 무심코 한 행동이 법적으로 중대한 결과를 초래할 수 있다는 점을 알리는 예방 교육이 절실해졌다.
사례집은 탁상형 달력 형식으로, 교실·청소년 시설에서 쉽게 꺼내 볼 수 있다. 매일 다른 주제로 ▲실제 범죄 피해 사례 ▲예방 행동 수칙 ▲위기 시 도움받을 수 있는 청소년 지원기관 연락처가 수록됐다.
대표 사례로는, 단순한 장난이라며 온라인 커뮤니티에 올린 ‘살인 예고글’ 이 실제로는 공공의 불안을 조성한 범죄로 수사 대상이 된 경우가 있다. 다른 사람의 사진을 무단으로 가져와 불법 합성한 뒤 유포해 처벌받은 사례도 있다. 온라인 내기 게임으로 도박을 해 돈을 잃은 청소년이 자금 마련을 위해 이 사이트를 친구들한테 홍보해 처벌받기도 했다. 심지어 병원에서 처방받은 식욕억제제를 친구들끼리 사고파는 행위가 마약류 관리법 위반으로 이어진 경우도 있었다. 이처럼 청소년들이 일상 속에서 무심코 한 행동들이 법적으로는 명백한 범죄로 이어질 수 있다는 점을 알려주는 것이 이번 사례집의 핵심이다.
여기에 더해 청소년들의 의견을 반영해 ‘사건 발생 후 도움을 받을 수 있는 지원망’을 상세히 담았다. 강남구청소년상담복지센터, 강남구청소년심리지원센터 등의 주소·전화번호를 실어, 위기 시 혼자 판단하지 말고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
부록에는 UN아동권리협약 요약본과 강남구 어린이 글짓기·그림그리기 대회 우수작을 실어 범죄 예방뿐 아니라 아동·청소년의 권리 의식과 문화 감수성까지 키울 수 있도록 구성했다.
뿐만아니라, 이를 확대 홍보하기 위하여 강남구청·주민센터, 강남역 랜드마크인 미디어폴·미디어월 등 다양한 미디어 매체를 활용하여 홍보영상물을 송출예정이다.
강남경찰서 백현석 서장은 “이번 시책으로 청소년 주요 범죄를 사전 예방하고 지역사회와 협업해 각종 정보전달 매체를 활용한 대국민 청소년 범죄예방 활동을 전개하여 빈틈없는 청소년 선도·보호 활동에 집중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조인정 기자 jjajungang@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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