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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욱 시의원, “서부간선도로 공사… 교통 혼잡·주민 피해 외면 말아야”국회대로·올림픽대로 지하화 등 대규모 공사 비판… 교통 대책 전면 재검토·실질적 해법 촉구
조인정 기자 | 승인 2025.09.03 15:46

서울특별시의회 도시안전건설위원회 소속 김동욱 의원(국민의힘, 강남5) 은 제332회 임시회 도시안전건설위원회 재난안전실 업무보고에서 서울시가 추진 중인 서부간선도로 평면화, 국회대로 지하화, 올림픽대로 지하화 공사 등 대규모 간선도로 사업의 문제점을 지적하며, 종합적 교통대책 마련을 강하게 요구했다.

김동욱 의원은 서부간선도로 평면화 사업과 관련해 “이 사업은 애초 서울-광명고속도로 완공을 전제로 설계되었지만 공사가 지연되면서 교통 분산 효과가 사라졌다”며, “차로 폭 축소로 혼잡이 심화되는 상황에서 시민 의견 수렴이나 보완 대책도 미흡하다”고 지적했다.

이어 김 의원은 “교통 정체는 물류 이동과 시민 통근 모두에 직접적 불편을 초래한다”며, “특히 국회대로와 올림픽대로 지하화 공사는 대형 차량이 지상도로만 이용하도록 설계돼 신호 체계에 따른 상습 정체가 불가피하고, 통행료 등 추가 부담까지 전가될 수 있다. 이는 친환경 명분에 치우친 행정 편의적 설계”라고 비판했다.

김동욱 의원은 “서울시가 ‘걷기 좋은 도시’를 표방한다지만, 교통흐름이 막히면 오히려 공해 및 소음으로 인해 보행자와 인근 주민도 더 큰 피해를 본다”며, “도로 다이어트라는 명분은 현실과 동떨어져 있으며, 시민 생활권을 우선 고려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에 대해 재난안전실장은 “서울-광명고속도로 지연으로 사업 전제가 바뀐 점은 인정한다”며, “평면화 과정에서 발생하는 교통 혼잡은 불가피하지만, 향후 모니터링을 통해 불편을 최소화하고 이해관계자 의견을 반영한 보완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답했다. 

아울러 “주민과 이용객 간의 상충된 이해관계를 조정하고, 도로 기능에 맞는 교통 개선책을 마련하겠다”고 덧붙였다.

끝으로, 김동욱 의원은 “서울시는 시민 생활권 보장을 최우선으로 삼아야 한다”며, “이러한 대규모 간선도로 사업에서 원활한 교통 흐름을 확보하고 시민 의견을 반영한 실질적 개선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거듭 촉구했다.

 

 

 

조인정 기자  jjajungang@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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