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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남경찰서(서장 백현석)가 신학기를 맞아 지역사회와 함께 청소년 범죄 예방 캠페인을 펼쳤다. 경찰은 9일 오전 경기고등학교에서 광동제약의 비타500 음료병 라벨을 활용한 ‘청소년 범죄 예방 등굣길 캠페인’을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는 강남경찰서 여성청소년과, 교통과, 지역경찰을 비롯해 강남구청, 강남서초교육지원청, 강남구청소년수련관연합회, 청소년육성회 등 관계자 30여 명이 참여했다. 참여자들은 학생들에게 음료를 나눠주며 학교폭력 신고 방법, 도박·마약 예방, 최근 사회적 문제로 떠오른 공중협박 대응 요령 등을 알렸다.
특히 비타500 라벨에는 범죄예방 홍보 문구와 사전 설문 QR코드가 삽입돼 학생들이 직접 QR조사를 통해 의견을 남기고, 학교별 맞춤형 예방활동에 반영될 수 있도록 했다. 광동제약은 음료 1,000병을 후원했으며, 강남경찰서는 이를 홍보도구로 활용해 눈길을 끌었다.
이번 캠페인은 경기고를 시작으로 16일 언주중학교, 23일 압구정초등학교에서도 이어질 예정이다. 경찰은 각 학교 특성에 맞춘 단계별 프로그램을 마련해 지속적인 예방활동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백현석 강남경찰서장은 “치안 1번지 강남은 학교와 지역기관이 함께 협력해 청소년 범죄를 사전에 막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안전한 등굣길과 학교생활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조인정 기자 jjajungang@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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