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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구, 추석 연휴 맞아 반려견 돌봄 쉼터 무료 운영10월 2~12일 최대 5일간 전문업체 돌봄 지원… 유기견 입양 가정·취약계층 우선 선정
조인정 기자 | 승인 2025.09.15 03:24

강남구(구청장 조성명)가 추석 연휴를 앞두고 구민들의 반려견 돌봄 부담을 덜기 위해 ‘반려견 돌봄 쉼터’를 운영한다. 신청은 9월 15일부터 22일까지 받으며, 선정된 반려견은 10월 2일부터 12일 사이 최대 5일간 무료로 돌봄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강남구에는 현재 서울시 자치구 가운데 가장 많은 약 4만 마리의 반려동물이 등록돼 있다. 반려동물 양육 인구가 많은 만큼 명절 기간 고향 방문, 출장, 여행 등으로 돌봄이 어려운 가구도 적지 않다. 구는 이에 대응해 전문 돌봄 업체와 협력, 반려견을 맡길 경우 비용을 지원해 구민들의 부담을 덜고 책임 있는 반려문화를 확산해 나갈 계획이다.

지원 대상은 동물등록을 마친 5개월령 이상, 체중 10kg 이하의 반려견 100마리이며, 가구당 최대 2마리까지 신청할 수 있다. 신청은 강남구청 홈페이지 내 QR코드를 통해 가능하며, 심사를 거쳐 9월 26일 대상자를 발표한다.

선정 기준은 1순위 유기견 입양 가정, 2순위 취약계층(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한부모가족) 및 장애인, 3순위 일반 구민 순이다. 돌봄은 도킹어바웃(개포동), 멍투게더 선릉점(역삼동), 반려문화(논현동), 중앙동물메디컬센터(삼성동) 등 전문업체 4곳에서 제공한다.

조성명 강남구청장은 “반려동물이 생활 속에서 중요한 가족 구성원으로 자리 잡은 만큼, 구민들이 안심하고 함께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며 “앞으로도 사람과 동물이 조화롭게 어울리는 따뜻한 도시 강남을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조인정 기자  jjajungang@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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