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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구 즐거운도서관이 아동부터 성인까지 아우르는 맞춤형 독서·창작 프로그램을 선보이며 지역 주민들의 문화 향유 기회를 넓히고 있다.
먼저, 2025년 도서관 다문화서비스 지원사업으로 마련된 『다독다독 문해력발전소』는 9월 10일부터 10월 29일까지 매주 수요일 오후 5시 30분부터 7시 30분까지 진행된다. 강남구다문화가족지원센터와 연계해 운영되는 이 프로그램은 독서교육전문가 신혜진 강사가 맡아 다문화가정 자녀들의 학습능력과 독서능력 향상을 돕는다. 교과학습과 연계한 독서·글쓰기 활동을 통해 문해력의 기초를 다지고, 특히 5회차에는 즐거운도서관에서 직접 수업을 진행해 아이들이 도서관 환경을 체험하고 책과 친숙해질 수 있도록 했다.
또한 교양독서대학 프로그램으로 준비된 『새로운 시선으로 시를 짓다』는 10월 15일부터 11월 12일까지 매주 수요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운영된다. 한양대학교 국어국문학과 박사 과정을 수료하고 계간 『시작』을 통해 등단한 이가인 시인이 강사로 나서, 성인을 대상으로 시 창작의 기초부터 작품 낭독까지 함께하는 문예창작 강의를 진행한다. 참가자들은 강연을 통해 시 창작의 기틀을 배우고, 이후 직접 시를 쓰고 낭독하며 서로의 작품을 공유해 문학적 감수성을 확장할 수 있다.
즐거운도서관 관계자는 “이번 두 프로그램은 연령과 배경을 아우르며 모두에게 독서와 창작의 기쁨을 전하는 데 목적이 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주민들의 삶 속에 독서와 문화가 자연스럽게 스며들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프로그램에 관한 자세한 정보는 즐거운도서관 홈페이지(https://library.gangnam.go.kr/jgwlib)에서 확인할 수 있다.
조인정 기자 jjajungang@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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