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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구, 개청 50주년 기념 ‘K-가곡 슈퍼스타’ 후원9월 30일 KBS홀서 11개국 외국인 성악가 본선 경연… 조수미 특별공연과 다큐멘터리로 한국 가곡 세계에 알린다
조인정 기자 | 승인 2025.09.30 02:07

강남구(구청장 조성명)가 개청 50주년을 맞아 한국 가곡의 아름다움을 세계 무대에 알리는 글로벌 경연 「K-가곡 슈퍼스타」를 후원한다. 이번 행사는 오는 9월 30일 오후 7시 여의도 KBS홀에서 열리며, 전 세계 11개국 13명의 외국인 성악가가 무대에 올라 한국 가곡을 선보인다.

「K-가곡 슈퍼스타」는 외국인 성악가를 대상으로 한 최초의 한국 가곡 경연대회로, 단순한 음악 경연을 넘어 한국 문화를 세계와 공유하는 국제적 축제로 기획됐다. 지난 4월부터 두 달간 전 세계 45개국에서 228명이 지원해 높은 관심을 보였으며, 이를 통해 한국 가곡의 서정성과 예술적 깊이가 세계 젊은 성악가들 사이에서도 폭넓은 호응을 얻고 있음을 입증했다.

본선 무대에서는 외국인 성악가들이 〈그리운 금강산〉, 〈보리밭〉, 〈아리아리랑〉 등 한국의 대표 가곡을 자신만의 해석과 감성으로 한국어 가창을 통해 선보인다. 배우 최수종이 사회를 맡고, 세계적인 소프라노 조수미가 심사위원장으로 참여해 특별공연도 선보인다. 이번 본선은 전석 무료로 개방돼 누구나 현장에서 감동을 함께할 수 있다. 10월 7일 밤 9시 30분 KBS 1TV를 통해 방송을 볼 수 있다.

특히 대회의 준비 과정과 참가자들의 문화 체험은 KBS 다큐멘터리 「K-가곡 슈퍼스타 비긴즈」(10월 6일 방영)에 담긴다. 참가자들이 봉은사를 찾고 강남페스티벌 개막식에 참여하는 모습이 소개되며, 이를 통해 ‘전통과 현대가 공존하는 글로벌 문화도시 강남’의 이미지를 국내외 시청자들에게 자연스럽게 전달할 예정이다.

조성명 강남구청장은 “외국인 성악가들이 한국 가곡을 통해 우리 문화의 깊이를 경험하고, 이를 세계 무대에 알리는 과정에 강남구가 함께할 수 있어 뜻깊다”며 “앞으로도 강남만의 문화외교적 역량을 살려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진 프로그램을 확대하고, 글로벌 문화도시로서의 브랜드 가치를 더욱 확고히 해나가겠다”고 밝혔다.

 

 

조인정 기자  jjajungang@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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