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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교육청 강남도서관(관장 현희정)은 지난 9월 15일부터 19일까지 5일간 상호 존중 문화를 확산하기 위한 「듣기 싫은 말, 듣고 싶은 말」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직장 내 선·후배 간 소통에서 발생할 수 있는 갈등을 줄이고, 존중과 배려의 문화를 확산시키기 위해 마련된 프로그램으로 지난해부터 이어져 오고 있다.
이번 조사 결과, 선배 직원들이 가장 듣기 싫은 말로는 ▲“제가요?”와 같은 반문(45.5%) ▲“어려울 것 같은데요” 등 근거 없는 부정적 답변(45.5%)이 꼽혔다. 반면, 후배 직원들이 꼽은 듣기 싫은 말은 ▲“~ 좀 대신 해줄 수 있을까?” 같은 추가 업무 지시(27.3%) ▲“젊은이가 아이디어 내봐~” 등 책임 회피성 발언(27.3%)으로 나타났다.
반대로 듣기 좋은 말로는 선배 직원들은 ▲“덕분에 많이 배웠습니다”(33.3%)와 ▲“어렵지만 노력해보겠습니다”(33.3%) 같은 감사와 긍정 표현을 선호했다. 후배 직원들은 ▲“고생했어”와 같은 인정의 말(63.6%)을 가장 높게 꼽아, 상호 존중의 언어가 조직 문화를 긍정적으로 바꿀 수 있음을 보여주었다.
참여자들은 “무심코 주고받는 말 속에 관계의 무게가 있음을 돌아보는 계기였다”고 소감을 밝혔다. 현희정 관장은 “존중은 특별한 행동이 아닌 일상의 작은 말에서 시작된다”며 이번 프로젝트의 의의를 강조했다.
강남도서관은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조직 내 청렴과 공감을 강화하고, 배려와 존중이 스며든 건강한 직장 문화를 확산시켜 나갈 계획이다.
조인정 기자 jjajungang@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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