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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 어르신들의 흥과 열정이 무대 위에서 빛났다.
논현노인종합복지관(관장 박종원)은 지난 9월 30일 오후 1시, 삼익아트홀에서 「2025년 한가위 대잔치 ‘논현가왕(歌王) 경연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는 강남구 어르신 150여 명이 참여해 무대를 가득 채웠다.
경연에는 총 10팀이 출연해 평소 갈고닦은 노래 실력을 뽐내며 관객들의 환호와 박수를 받았다. 특히 차O숙 어르신이 부른 임영웅의 ‘별빛같은 나의 사람아’는 큰 공감을 불러일으키며 열기를 더했고, 영예의 2025년 논현가왕으로 선정됐다.
본 경연에 앞서 열린 식전공연에서는 가수 박소연의 무대, 동사재단 박정수 이사의 하모니카 연주, 2024년 논현가왕 김O재 어르신의 특별 공연이 펼쳐져 관객들의 뜨거운 호응을 이끌어냈다. 경연 후에도 만담가 장광팔의 유쾌한 무대와 박종원 관장·조O영 회원이 함께한 댄스 공연이 이어져 흥겨운 분위기를 더했다.
이번 대회는 단순한 노래 경연을 넘어 어르신들의 문화적 활력 회복과 이웃과의 소통, 나눔의 장으로 자리매김했다.
행사장을 찾은 전인수 강남구의회 의원은 “어르신들의 열정과 에너지를 확인할 수 있었던 뜻깊은 자리였다”며 “공동체 정신이 더욱 확산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김진경 의원도 “어르신들의 무대가 큰 감동을 주었다”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의 활기찬 문화 활동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박종원 관장은 “어르신들이 무대 위에서 자신감을 되찾고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어 기쁘다”며 “삶의 질 향상과 지역사회 화합을 위해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이어가겠다”고 전했다.
조인정 기자 jjajungang@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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