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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노인회 강남구지회, ‘2025년 경로당 지도자 교육’ 성황리 개최177개 경로당 지도자 345명 참석… 노인복지 정책·경로당 운영 역량 강화 다짐
조인정 기자 | 승인 2025.10.19 03:55

대한노인회 강남구지회(지회장 황수연)는 지난 10월 14일 오후 2시, 강남구 대치동 강남구민회관 대공연장에서 ‘2025년 경로당 지도자 교육’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대한노인회 서울연합회가 주최·주관하고 서울시가 후원하는 연례 순환교육으로, 강남구 내 177개 경로당 회장과 사무장 등 354명 중 345명이 참석해 97.5%의 높은 참여율을 기록했다.

이날 교육에는 서울연합회 고광선 회장, 강남구의회 이호귀 의장, 서울시의회 김현기 전 의장을 비롯해 강남구의회 의원 18명과 대한노인회 임원 등 다수의 내빈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국민의례와 노인강령 낭독으로 시작된 개회식은 모범경로당 표창 수여, 인사말과 축사, 단체사진 촬영 순으로 진행됐다.

고광선 서울연합회 회장은 인사말에서 “강남구지회가 파크골프 활성화 등 노인 건강증진을 위한 선도적 역할을 해왔다”며 “서울시 ‘주5일 무료중식제’가 시행 중이지만 참여율이 절반에 그치고 있다. 앞으로 ‘경로당 지원에 관한 법률’을 제정해 시설 기준 마련, 지도자 활동비 현실화, 직원 복지 향상 등 근본적인 제도개선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또 “노인이 익숙한 지역에서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Aging in Place’ 운동을 확산시켜, 어르신들이 존엄한 노후를 보낼 수 있는 복지정책을 실현하겠다”고 덧붙였다.

황수연 강남구지회장은 “6년 전 갈등으로 사고단체로 지정됐던 시절을 극복하고, 이제는 명실상부한 모범 단체로 자리 잡았다”며 “파크골프 교실을 통해 배출된 600여 명의 수료생들이 건강하게 활동할 수 있도록 추가 시설 확충에 힘쓰겠다. 강남구지회를 전국 최고의 노인단체로 발전시키겠다”고 포부를 전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대청경로당 오정환 회장의 노인강령 낭독과 함께 ‘개포자이 프레지던스 시니어클럽 경로당’ 황인국 회장이 우수사례를 발표해 박수를 받았다. 황 회장은 모범경로당 표창과 부상으로 고급 벽시계를 수여받았다.

이어 ‘110세 시대, 경로당이 나아갈 길’을 주제로 한 특강과 함께 서울연합회 최명성 팀장의 회계교육, 송영주 부장의 노인학대 예방 및 안전교육 등 실질적인 운영 교육이 진행됐다.

행사는 참여자 전원에게 기념품을 증정하며 마무리됐다. 황수연 지회장은 “이번 교육이 강남구 어르신 복지 향상과 경로당 운영의 전문성 강화를 위한 의미 있는 자리가 되었다”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의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위한 다양한 노력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조인정 기자  jjajungang@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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