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특별시강남서초교육지원청(교육장 류장경)이 학교의 행정 부담을 획기적으로 줄이기 위한 학교통합지원 시스템 ‘바로(BARO)’를 본격 가동했다.
‘바로’는 Be Active(능동적), Responsive(신속한), Organized(체계적인) 지원을 의미하며, 학교의 복잡한 행정업무를 한 창구에서 해결하는 새로운 지원체계다.
이번 조치는 학교가 교육활동에 전념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한 실질적 행정 혁신의 일환이다. 학교 현안이 복합적이거나 여러 부서 협력이 필요한 경우에도 복잡한 절차 없이 ‘바로’ 창구를 통해 종합적인 지원이 이뤄진다. 특히 인력채용 등 신규 9개 업무와 기존 분산 업무 5종을 통합 운영해 지원 기능을 대폭 강화했다.
교육지원청은 학교 참여형 공모전을 통해 ‘바로(BARO)’를 공식 명칭으로 선정하고, 학교와 교육청의 즉각적 연결을 상징하는 로고를 공개했다. ‘학교의 목소리를 바로 듣고, 바로 공감하며, 바로 지원한다’는 의미를 담았다.
또한 학교통합지원 콜센터 ‘1551-7185(지원바로)’를 개통, 학교가 전화 한 통으로 신속한 안내와 맞춤형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 이를 통해 교직원들은 행정 처리 대신 학생 교육과 생활지도에 더 집중할 수 있게 될 전망이다.
행정지원의 전문성과 현장 실행력을 높이기 위해 ‘바로동행 자문단’, ‘바로전문 지원단’, ‘바로소통 협력단’도 구성됐다. 지난 9월 30일 열린 제1회 자문회의에서는 교장·교감·교사·행정실장 등이 참석해 운영 방향과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아울러 교육지원청은 오는 10월 21일부터 유·초·중·고 13개 기관을 직접 방문해 학교통합지원 체계를 안내하고, 현장의 애로사항과 개선 의견을 청취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학교 현장의 체감도를 높이고 실질적인 지원으로 이어지도록 할 방침이다.
류장경 강남서초교육지원청 교육장은 “학교통합지원은 학교가 체감할 수 있는 행정업무 경감을 위한 제도”라며, “앞으로도 학교의 목소리에 바로 응답하고, 교직원이 교육활동에 집중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조인정 기자 jjajungang@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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