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서울시는 오는 10월 15일부터 65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독감과 코로나19 예방접종을 무료로 동시에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코로나19와 독감의 겨울철 동시 유행 가능성에 대비해 어르신들의 면역력을 강화하기 위한 조치다.
접종은 연령별로 순차적으로 진행된다. ▲75세 이상은 15일부터, ▲70~74세는 20일부터, ▲65~69세는 22일부터 접종을 받을 수 있다. 접종 기간은 2026년 4월 30일까지로, 장기간에 걸쳐 진행된다.
서울시민은 주소지와 관계없이 서울시내 3,185개 위탁의료기관 중 가까운 병원에서 접종할 수 있다. 신분증만 지참하면 되며, 접종 가능한 의료기관은 예방접종누리집(nip.kdca.go.kr) 또는 관할 보건소에서 확인할 수 있다.
서울시는 “독감과 코로나19 백신을 동시에 접종해도 안전하며, 별도의 간격 없이 같은 날 접종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접종 후에는 20~30분간 이상반응을 관찰하고 귀가 후 충분한 휴식을 취하는 것이 좋다.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코로나19 입원환자는 9월 7일~13일 기준 460명으로 정점을 찍은 이후 다소 감소 추세를 보이고 있지만, 고령층은 여전히 감염 시 중증 및 사망 위험이 높아 예방접종이 필수적이다.
이번 접종에는 세계보건기구(WHO) 권고와 정부 지침에 따라 예방효과와 안전성이 검증된 최신 백신이 사용된다. 코로나19는 최신 변이주 LP8.1에 대응하는 화이자·모더나 백신, 독감은 3가 백신으로 전환된 제품이 투입된다.
송은철 서울시 감염병관리과장은 “코로나19와 독감 예방접종은 겨울철 유행을 막고 건강을 지키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이라며 “감염 시 합병증 위험이 큰 65세 이상 어르신들은 반드시 접종을 받아야 한다”고 당부했다.
서울시는 고령층 접종률 제고를 위해 보건소 문자 안내, 자치구별 캠페인, 방문접종 지원 서비스 등을 병행할 계획이다.
조인정 기자 jjajungang@naver.com
<저작권자 © 강남포스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