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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구, 전국 최초 배달전문음식점 ‘위생지킴이’ 출범배달 기사·주민이 함께 위생 사각지대 점검… 안전한 배달문화 선도
조인정 기자 | 승인 2025.10.31 00:01
▲ 배달전문음식점 위생지킴이 창단 위촉식

강남구(구청장 조성명)가 전국 자치단체 중 처음으로 배달전문음식점을 대상으로 위생 상태를 점검하는 ‘위생지킴이’를 창단하고, 10월 29일 구청에서 위촉식을 개최했다.

객석 없이 조리장만 갖춘 배달전문음식점은 소비자의 직접 시선이 닿지 않는 구조적 특성으로 인해 위생 관리상 사각지대가 발생할 가능성이 높다는 지적이 이어져왔다. 강남구에는 현재 이러한 배달전문음식점이 총 156개소 운영 중이며, 이는 서울 자치구 중 가장 많은 수치다.

이에 구는 위생 불신 해소와 식중독 예방 강화를 위해 이번에 민관 협력 위생지킴이 제도를 도입했다. 이날 위촉식에서 배달 기사 등 지역 주민을 포함해 총 20명이 위촉되었으며, 전문 컨설팅 강사의 위생교육도 함께 진행됐다.

위생지킴이들은 배달음식 픽업 및 배달 현장에서 직접 육안 점검과 바디캠 촬영 등을 활용해 음식 조리장과 포장·운반 상태를 확인한다. 이들은 강남구와 함께 주기적인 위생모니터링 활동을 벌이며, 배달전문음식점 위생 강화에 민·관 협력체계를 구축한다.

이에 앞서 구는 7월 배달전문음식점 위생관리 가이드북을 배포하고, 9월 18일부터 10월 24일까지 배달전문음식점 대상 식중독 예방 진단 컨설팅과 위생관리 실태 전수조사를 실시하는 등 선제적 대응체계를 마련해 왔다.

조성명 강남구청장은 “위생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구민이 안심할 수 있는 외식 환경을 만들기 위해 민관이 함께하는 감시체계를 구축했다”며 “앞으로도 배달음식의 안전성을 높이고, 선제적 위생관리 정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조인정 기자  jjajungang@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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