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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구, 특성화고 찾아가는 노동인권교육 실시11월 10일 수도전기공고 전교생 536명 대상…근로기준법·분쟁대응 등 실무 중심
조인정 기자 | 승인 2025.11.11 21:06
▲ 특성화고 대상 노동인권교육

강남구(구청장 조성명)는 11월 10일 오후 3시, 수도전기공업고등학교 시리우스홀에서 전교생 536명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노동인권교육’을 실시한다. 이번 교육은 근로기준법 주요 내용과 청소년 노동인권 침해 사례, 노동 분쟁 발생 시 대처 방법 등 실질적인 정보 중심으로 구성됐다.

청소년 노동자들은 첫 직장에서 근로계약서 미작성, 임금 체불, 부당 해고 등 각종 인권 침해에 쉽게 노출될 수 있다. 특히 조기 취업을 준비하는 특성화고 재학생들은 법적 권리에 대한 사전 이해가 부족한 경우가 많아, 이들을 대상으로 한 노동인권교육은 단순한 정보 전달을 넘어 실질적인 권익 보호 수단으로 작용한다. 이번 교육은 청소년 스스로가 자신의 권리를 인식하고 정당하게 요구할 수 있도록 돕는 데 초점을 맞췄다.

강남구는 2018년부터 ‘찾아가는 노동인권교육 및 맞춤형 취업컨설팅’을 꾸준히 추진해왔다. 대진디자인고를 시작으로 수도전기공고, 단국대부속소프트웨어고, 서울로봇고 등 관내 특성화고에서 현재까지 총 19회 교육을 진행했다. 구는 이를 통해 학생들의 자존감 고취는 물론, 노동에 대한 인식 개선과 건강한 직업관 정립에 기여해왔다.

조성명 강남구청장은 “현장에서 겪을 수 있는 다양한 노동 문제에 대해 학생들이 사전에 대비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야말로 실질적인 청년 지원의 시작”이라며 “앞으로도 특성화고 학생은 물론, 다양한 연령층의 구직자에게 실효성 있는 맞춤형 교육을 지속적으로 제공해 모두가 안심할 수 있는 고용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조인정 기자  jjajungang@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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