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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포3동, 단열 시공으로 저소득가구 겨울나기 돕는다준공 30년 넘은 노후 임대아파트 대상 단열 에어캡·바람막이 문풍지 등 지원
조인정 기자 | 승인 2025.12.18 22:20

강남구(구청장 조성명) 개포3동이 주민들의 겨울철 난방비 절감 및 쾌적한 주거환경 조성을 위해 이번 달까지 ‘온(溫)세상 창문 및 새시 단열 지원사업’을 시행한다.

탄천E&E 지역발전기금 지정기탁 후원금으로 추진하는 이번 사업은 난방 효율을 높임으로써 최근 급격히 상승한 에너지 비용으로 경제적 부담을 느끼는 저소득가구를 돕기 위해 추진됐다.

동은 저소득 모니터링 대상자 전수조사를 바탕으로 복지플래너를 통해 준공된 지 30년이 넘어 창문 및 새시(출입구) 단열 상태가 취약한 노후 임대아파트 거주자들을 발굴해 대상자로 선정했다. 이들 가정에는 단열 에어캡, 바람막이 문풍지 등 난방 효율을 크게 높일 수 있는 간단한 시공을 지원한다. 고효율 단열재를 활용한 시공을 마치면 난방비 절감은 물론 실내온도 급변으로 인한 결로 현상도 크게 줄일 수 있어 감기 등 호흡기 질환 위험도 크게 낮아진다.

첫 시공 대상자로 선정된 이 모 씨는 “외풍이 심해서 찬바람이 불기 시작하는 11월부터는 방 안에 난로를 두 개나 틀어야 할 정도로 실내 온도도 낮고, 난방비 부담도 컸었다”며 “직접 단열 시공을 하기에는 나이가 많아서 난로에 의존해 왔는데, 이번에 주민센터에서 단열 에어캡과 문풍지를 설치해 준 뒤로는 집도 훨씬 따뜻해지고 난방비도 작년보다 덜 나와서 너무 좋다”고 만족감을 표시했다.

이승민 개포3동장은 “단열 시공 지원사업은 관내 취약계층의 난방비 부담을 낮추고 따뜻하고 건강한 겨울철 나기에 크게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다양한 사업을 꾸준히 발굴하겠다”고 말했다.

 

 

 

조인정 기자  jjajungang@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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