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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곡동·임마누엘교회, 성탄절 모금 500만원 기탁…중증장애인 돌봄 지원저소득 와상장애인 응급치료·돌봄 공백 해소에 활용…바자회·김장나눔 등 꾸준한 이웃사랑
조인정 기자 | 승인 2026.01.28 21:07
▲ 세곡동 임마누엘교회 전경

강남구(구청장 조성명) 세곡동이 임마누엘교회(담임목사 김영광)가 기탁한 500만원을 활용해 관내 저소득 와상 중증장애인 지원에 나선다.

수혜자는 골다공증을 동반한 당뇨, 피부근염, 욕창 등을 앓고 있는 환자로 정부의 돌봄 서비스 대상자임에도 불구하고 수시로 발생하는 돌봄 공백과 응급의료 상황으로 인해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었다. 이 같은 사정을 접한 임마누엘교회 측은 지난해 성탄절을 맞아 특별 모금을 진행했으며, 신도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모은 500만원을 주민센터에 기탁했다. 동은 이 후원금을 활용해 응급상황 발생 시 적기에 치료 등을 받을 수 있도록 세심하게 지원할 계획이다.

한편, 임마누엘교회는 매년 추수감사절 바자회를 통해 마련한 수익금을 ‘희망온돌 따뜻한 겨울나기’ 사업에 꾸준히 기부하는 등 꾸준히 이웃사랑을 실천해 오고 있다. 지난해에도 바자회를 통해 거둔 수익금으로 김장김치 2,000㎏과 성금 626여 만원을 전달하며 지역사회 나눔 문화 확산에 적극 참여 중이다.

김영광 담임목사는 “성탄절을 맞아 예수님의 사랑이 모두에게 전해지는 사회가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이번 특별모금을 진행하게 됐다”며 “재가 장애인의 일상회복과 인권 보호에 보탬이 됐길 바란다”고 말했다.

신제욱 세곡동장은 “최근 이어진 경제난에도 불구하고 이웃을 위해 한결 같이 도움의 손길을 보내주신 분들 모두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민간과의 적극적인 협력을 통해 복지 사각지대를 효율적으로 발굴해 지원함으로써 나눔과 배려가 살아있는 따뜻한 복지공동체 구축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조인정 기자  jjajungang@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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