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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경하는 58만 강남구민 여러분 그리고 이 자리에 함께 하신 방청객 및 언론 관계자 여러분,
선배 동료의원과 집행부 공무원 여러분! 세곡동, 수서동, 일원본동, 일원1동 개포2동 출신 구의원 강대후입니다.
이제 저는 제267회 임시회가 끝나면 의원으로서의 임기를 마치고 평범한 강남구민으로 돌아갑니다.
본의원은. 2016년 4. 13 재선거에 출마하여 세곡동, 수서동, 일원본동, 일원1동 개포2동 주민들의 관심과 사랑으로 54.22%의 득표율로 당선되어 강남구의회 의원으로서 구민과 함께 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를 얻었습니다.
2년 2개월의 짧은 기간이었지만 강남구의회 의원이자, 복지도시위원회 소속 위원으로서, 강남구의 복지, 교통, 환경 등 주민생활과 밀접한 업무들을 주로 다루며 주민들의 편의를 위해 동료의원들과 함께 구민만 바라보며 열심히 뛰었습니다.
또한, 지난 제258회 강남구의회 본회의에서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장을 맡아 구민의 입장에서 철저하고 면밀하게 예산안을 검토해 강남구민들에게 최대한의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였습니다.
특히 국가를 위해 헌신하신 강남구에 거주하는 국가유공자분들의 처우를 조금이나마 향상시키고자, 5분 발언을 통해 타 지방자치단체와 비슷한 수준으로 생계보조금 인상안을 요구하여, 국가유공자분들에게 월 3만원 지급하던 지원금을 월 5만원으로 인상함으로써 열악한 환경에서 생활이 어려운 국가유공자분들게 피부로 느낄 수 있는 복지행정을 실천하였습니다.
그 외에도 지난 2년 짧은 시간 의원직을 수행하면서 관내 주민들의 민원에 귀 기울여 5분 발언을 통해 해결, 보완하였고 이러한 것들이 의원으로써 일하며 큰 보람을 느끼는 순간들이었습니다.
재선거로 당선되어 다른 동료 의원들과 다르게 4년을 온전히 못한 반쪽짜리 구의원이었지만, 비록 임기는 반쪽이어도 성과는 그 이상을 내고자 나름대로 열심히 그리고 잘하고자 노력했습니다. 2년이라는 너무 짧은 시간 속에서 생각만큼 이루지 못해 아쉬움이 계속 이어지고 있습니다.
저는 의원활동을 크게 의정활동, 지역 활동, 정당 활동 이렇게 세 영역으로 생각해 왔습니다. 어느 한 부분도 소홀히 할 수 없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가장 우선해야 하는 것은 의정활동이라고 생각합니다.
의회의 존재이유는 집행부를 견제하고 비판하면서 생산적인 대안을 제시하는데 있으며 이를 위해 조례심의, 행정사무감사, 예산심의 및 구정질문 등 각종 발언을 할 수 있는 것이 의원들의 권한이자 마땅히 하여야 할 책무라고 생각합니다.
의회도 집행부도 궁극적인 존재이유는 주민들의 행복과 지역발전을 위한 것으로 의회와 집행부가 소통과 협력을 통해 보다 생산적이고 효율적인 기관으로 거듭남으로써 강남구민들의 행복지수를 한층 더 높여주는 강남구의회, 대한민국 지방자치제도를 한 단계 더 올려놓을 수 있는 강남구의회가 되기를 바라면서 강남구민의 한 사람으로서 한때 강남구 의원을 했던 사람으로서 늘 함께 하겠습니다.
그간 저의 허물이나 부족함은 넓으신 아량으로 보아주시기 바라면서 그동안 감사한 분들께 이 자리를 빌려 감사의 인사드립니다.
먼저 함께 강남구청에서 근무했던 동료 공무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그리고 매 회기 때마다 본회의장에서 주민들의 귀가 되어 들어주시는 의정모니터링 봉사단회원 여러분, 그리고 의정활동 보도를 위해 애써 주신 언론 관계자 여러분들께도 감사드립니다.
강남구의회 식구들, 의회사무국장을 비롯한 사무국 직원들과 전문위원들, 그동안 우리 의원들의 의정활동을 돕느라 보이게, 보이지 않게 수고 해주신 직원여러분 정말 수고 많았습니다.
그리고 지난 2년간 동고동락을 해온 선배 동료의원들께도 깊은 감사를 드리며 모두 소망하시는 일들이 잘 되시기를 바랍니다. 의원으로서 여러분과 함께 한 시간들, 오래 오래 간직하겠습니다.
구의원은 국회의원, 지역위원장의 눈치를 보아서는 안됩니다. 우리지역 구의원이 봐야 할 것은 국회의원, 지역위원장의 눈치가 아니라 우리지역 유권자들의 눈치 일 것입니다.
다음달이면 제8기 구의회가 구성이 됩니다. 국회의원의 공천권에 놀아나는 구의원, 이미지 정치에 놀아나는 구의원이 없길 바라며, 오직 강남구민을 갑으로 섬기고, 만들기 위해 일하는 구의회가 되기를 바랍니다.
58만 강남구민 덕분에 강대후는 2년여간 행복했습니다. 58만 강남구민 한 분 한 분이 건강하시고 편안하시고 좋은 일, 행복한 일 많이 있으시기를 바라며 강남구의회에 따뜻한 격려와 지지를 다시 한 번 부탁드립니다. 이것으로 강남구의회에서의 마지막 발언을 마칩니다. 그동안 모두 감사했습니다.
조인정 기자 jjajungang@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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