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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으로 전하는‘대한민국이 걸어온 길’조국찬가 등 독립-호국 관련 음악 23편 선보여
전홍일 기자 | 승인 2018.06.25 21:25

서울남부보훈지청(지청장 강만희)이 27일 반포심산아트홀(서울 서초구 소재)에서 나라를 위한 희생과 공헌에 감사하고 추모하는 보훈 음악회 ‘대한민국이 걸어온 길’을 개최한다.

올해 처음으로 열리는 음악회에서는 구한말에서 일제강점기, 광복 직후, 6·25전쟁 시기를 거쳐 오늘에 이르기까지 각 시대별로 조국과 민족을 노래한 대표적인 애국의 노래와 보훈의 노래가 연주될 예정이다.

연주될 곡은 우리나라 최초의 국가인「대한제국 애국가」를 비롯하여 독립운동을 하다 순국한 분들을 추도하는「영웅추도가」, 무명용사의 넋을 기리는 노래인「비목」등 총 23편이다.

한국예술종합학교 음악원 민경찬 교수의 해설과 함께 동 대학교 교수와 재학생, 졸업생으로 구성된 실내악단과 성악가들이 무대에 오르며, 재가복지대상자를 비롯한 관내 국가유공자, 경찰, 군인, 학생 등 450여 명이 관객으로 특별히 참석해 행사의 의미를 더할 예정이다.

특히 민경찬 교수는 ‘연주될 음악 중 작곡자 미상의 「안중근을 추모하며」는 당시 만주의 동포들이 부르던 노래로 국내에서 처음 연주되는 곡’이라고 밝혀 기대감을 더했다.

강만희 지청장은 ‘이번 음악회가 국가유공자의 나라를 위한 희생과 공헌에 감사하고 추모하는 예우 분위기 조성에 기여하고 청소년, 군인, 경찰 등 참석자들에게 보훈의 진정한 가치를 전달할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전홍일 기자  jungnpost@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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