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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구, 청소년 ‘스마트폰 과의존’ 부모 교육 연다3월 18일 보건소서 김현수 교수 강의…가정 지도·대응 전략 제시
조인정 기자 | 승인 2026.02.26 23:34

강남구(구청장 조성명)가 청소년 인터넷·스마트폰 과의존 문제를 예방하고, 가정의 대응 역량을 높이기 위한 ‘청소년 중독 가족교육’을 연다. 강남구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 주관으로 3월 18일 오후 1시 30분부터 3시 30분까지 강남구보건소 5층 제3회의실에서 진행한다. 대상은 청소년 자녀를 둔 보호자다.

청소년의 인터넷·스마트폰 과다 사용은 학업, 수면, 정서, 대인관계 등 일상 전반에 영향을 줄 수 있어 가정 차원의 예방과 개입이 중요하다는 지적이 이어지고 있다. 여성가족부 ‘2025년 청소년 미디어 이용습관 진단조사’에서는 인터넷·스마트폰 과의존 위험군 청소년이 17.3%(21만3,243명)로 집계됐다. 초등학교 4학년 위험군도 5만7,229명에 달해 과의존 문제가 저연령층까지 확산되는 양상을 보였다.

구는 보호자가 인터넷·스마트폰 중독의 특성과 영향을 정확히 이해하고 가정에서 바로 적용할 수 있도록 이번 가족교육을 마련했다. 강의는 명지병원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김현수 교수가 맡는다.

교육은 인터넷·스마트폰 중독의 주요 특성과 문제 징후 파악, 가정 내 규칙 설정과 소통 방식, 갈등 상황에서의 대응 전략 등 보호자가 현장에서 바로 활용할 수 있는 실천 중심 내용으로 구성되며, 김 교수는 실제 사례를 바탕으로 구체적인 지도 방법을 안내할 예정이다. 참가 신청은 안내 포스터 내 QR코드를 통해 가능하며, 문의는 강남구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02-3443-0340)로 하면 된다.

조성명 강남구청장은 “청소년의 인터넷·스마트폰 사용 문제는 단순한 개인의 문제가 아니라 가족과 지역사회가 함께 관심을 갖고 예방해야 할 과제”라며 “청소년과 가족이 건강한 미디어 사용 습관을 형성하도록 예방 교육과 지원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조인정 기자  jjajungang@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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