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강남구의회 윤석민 의원(개포 1‧2‧4동)은 지난 2월 27일 제332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 5분 발언에서 “경제적 장벽 없는 ‘강남형 행복출발! 공공예식장’ 프로젝트를 추진해야 한다”며 청년·다문화가족·취약계층 등의 결혼비용 부담을 낮출 수 있는 공공예식장 모델 도입을 촉구했다.
윤 의원은 최근 결혼식 비용과 장소 문제로 어려움을 겪는 청년과 다문화가족, 탈북민 등의 민원을 접했다며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도시 강남에서 경제적 이유로 인생의 소중한 출발을 포기하는 일이 있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특히 윤 의원은 별도 건립 없이도 공공자산을 활용해 예식 공간을 마련할 수 있다고 밝혔다. 강남구민회관, 문화예술 공연장, 체육시설, 동 주민센터 다목적 공간 등 구립시설을 시간대에 따라 유연하게 활용하면 “추가적인 대규모 건립비 없이 공공예식 공간을 조성할 수 있다”는 주장이다.
구체적 실행방안으로는 ▲기초생활수급자·차상위·한부모·다문화가정 등 사회적 배려계층을 우선 대상으로 하되 자립형 청년 부부까지 단계적 확대 검토 ▲구립시설 대관료 감면 또는 면제와 기본 음향·조명 지원 등 ‘최소 비용 예식’ 체계 구축 ▲사회적기업·지역 소상공인과 협업한 합리적 비용의 ‘공공 스몰 웨딩’ 모델 마련 등을 제시했다.
윤 의원은 “과도한 비용 경쟁이 아니라 간소하지만 의미 있고 품격 있는 예식을 통해, 강남이 청년의 출발을 함께하는 도시라는 메시지를 분명히 해야 한다”며 집행부의 적극적인 검토를 요청했다.
조인정 기자 jjajungang@naver.com
<저작권자 © 강남포스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