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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구의회 김진경 의원(신사동·논현1동)은 지난 2월 27일 제332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 5분 발언에서 “거시경제 회복의 성과가 자동으로 지역 체감경기로 이어지지 않는다”며 정부 차원의 경제 회복 흐름을 강남구 민생경제 성과로 연결하기 위한 구 차원의 적극 대응을 촉구했다.
김 의원은 최근 코스피 지수 상승 등 회복 신호를 언급하며 “이는 단순한 지수 상승이 아니라 시장 신뢰 회복과 투자 심리 개선이 반영된 결과”라고 평가했다. 다만 “국가 차원의 성과가 곧바로 주민 생활 속 경기 회복으로 이어지는 것은 아니다”라며 지방정부 역할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김 의원은 강남구가 자산시장과 소비심리에 민감하게 반응하고 정책 효과가 현장에서 빠르게 나타나는 지역이라는 점을 들어 “회복의 신호를 강남구 민생경제 성과로 전환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를 위한 과제로는 네 가지를 제시했다. 먼저 소비 회복 흐름을 지역상권 활성화로 이어가기 위해 지역화폐의 전략적 운용, 상권별 맞춤형 데이터 분석, 소상공인 판로 확대 지원 등을 통해 소비가 지역 내에서 선순환하도록 설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물가 안정 흐름을 ‘체감 물가’ 정책으로 확장해야 한다며 생활필수품 가격 모니터링 강화와 함께 취약계층·자영업자를 위한 실질적 지원책을 병행할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다. 김 의원은 “물가는 숫자가 아니라 주민의 생활”이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공정한 시장 질서 확립의 흐름을 강남구 상권 보호 정책으로 연결해야 한다며 임대료·관리비 상승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영세 상인들을 위해 상생 협약 확대와 임대 안정 인센티브 도입을 적극 검토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마지막으로 김 의원은 “강남구 경제도 인공지능 기반 경쟁력을 갖춰야 한다”며 소상공인이 AI를 활용해 고객 분석, 수요 예측, 마케팅 자동화, 콘텐츠 제작·홍보 전략 수립까지 실질적으로 적용할 수 있도록 교육과 지원 체계를 마련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김 의원은 “정부가 거시경제의 방향을 바로 세운다면, 지방정부는 그 성과가 주민 삶으로 스며들도록 만드는 책임이 있다”며 “정책의 성공은 그래프가 아니라 주민의 체감에서 완성된다”고 말했다. 이어 “강남구의회도 집행부와 함께 민생경제 회복과 지역 경쟁력 강화를 위한 제도적·재정적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조인정 기자 jjajungang@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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