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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구, 평생교육이용권 1040명 지원…배움의 문 넓힌다연간 35만 원 혜택에 일반·디지털·노인·장애인 동시 접수…자격증·어학·창업 강좌 수강 가능
조인정 기자 | 승인 2026.03.16 16:13

강남구(구청장 조성명)가 교육 취약계층의 학습 기회를 넓히기 위해 ‘평생교육이용권’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 3월 16일부터 4월 9일까지 신청을 받아 구민 1040명에게 1인당 연간 35만 원 상당의 교육비를 지원할 계획이다.

평생교육이용권은 저소득층과 노인, 장애인 등 교육 참여에 상대적으로 제약이 있는 구민이 원하는 강좌를 스스로 선택해 들을 수 있도록 돕는 제도다. 올해 강남구 지원 규모는 ▲일반(19세 이상 성인) 813명 ▲디지털(30세 이상 성인) 97명 ▲노인(65세 이상 성인) 68명 ▲장애인(19세 이상 등록장애인) 62명이다.

신청 대상은 강남구에 주민등록이 되어 있는 19세 이상 성인 가운데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등록장애인이다. 차상위계층에는 장애수당 또는 장애인연금 수급자, 「한부모가족지원법」에 따른 지원 대상자도 포함된다.

신청은 분야별로 온라인에서 접수할 수 있다. 일반·디지털·노인 부문은 서울시 평생교육이용권 누리집 또는 모바일 웹(www.lllcard.kr/seoul)에서, 장애인 부문은 정부24 혜택알리미 누리집 또는 모바일 웹(plus.gov.kr)에서 신청하면 된다. 다만 온라인 신청이 어려운 고령층과 장애인의 편의를 고려해, 65세 이상 신청자와 장애인에 한해 주소지 관할 동주민센터 현장 접수도 지원한다.

신청이 완료되면 자격 확인 절차를 거쳐 지원 대상자를 선정한다. 신청 인원이 예산 범위를 초과할 경우에는 우선 선발 기준에 따라 전산 추첨 등을 통해 최종 대상자를 확정하며, 결과는 4월 22일(수) 평생교육이용권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선장자에게는 개별 통보된다. 1차 모집 인원이 정원에 미달할 경우 잔여 정원에 대해 소득 기준과 관계없이 구민 누구나 신청할 수 있는 2차 모집을 5월 초 실시할 예정이다.

선정된 대상자에게는 NH농협 채움카드 포인트 형태로 35만 원이 지급된다. 지원금은 평생교육 이용기관에서 자격증, 창업, 어학, 인문학 등 다양한 온·오프라인 강좌의 수강료와 교재비로 사용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서울시 평생교육이용권 상담센터(1551-4777)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조성명 강남구청장은 “평생교육이용권은 경제적 여건이나 신체적 제약 때문에 배움의 기회를 놓치기 쉬운 구민들에게 다시 학습의 문을 열어주는 제도”라며 “구민 한 분 한 분이 자신의 삶에 필요한 배움을 이어가고, 그 배움이 일상과 일자리, 미래의 가능성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촘촘한 평생학습 지원을 계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조인정 기자  jjajungang@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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