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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잊지 말아야 할 서해수호의 의미<기고> 서울남부보훈지청 보훈과 변유빈 주무관
강남포스트 | 승인 2026.03.25 15:38
변유빈 주무관 / 서울남부보훈지청 보훈과

매년 3월 넷째 금요일, 우리는 ‘서해수호의 날’을 맞이한다. 바쁜 일상 속에서도 이 날이 오면 잠시 걸음을 늦추고, 우리가 기억해야 할 이름과 의미를 다시 떠올리게 된다. 서해를 지키기 위해 자신의 자리를 지켜낸 이들의 헌신과 그 의미를 되새기는 시간이다.

서해수호의 날은 과거의 사건을 기리는 데 그치지 않는다. 오히려 오늘의 삶 속에서 그 의미를 어떻게 이어갈 것인지 되돌아보게 하는 계기이다. 국가보훈부는 서해수호의 날을 통해 국민과 함께 추모하고 기억하며, 그들의 헌신에 대한 감사와 국토를 지키고자 하는 의지를 다시 한 번 되새기고자 한다. 이러한 기억은 미래세대와 함께하는 평화와 번영으로 이어져야 할 것이다.

올해 제11회를 맞는 서해수호의 날의 슬로건은 “우리의 바다 서해, 평화와 번영으로”이다. 이 문장은 서해수호 55영웅이 지켜온 바다 위에서 평화를 이어가고, 그 토대 위에 우리의 일상과 미래를 이어가야 한다는 방향을 담고 있다.

서울남부보훈지청은 이러한 의미를 지역사회와 함께 나누기 위해 다양한 계기행사와 홍보를 이어가고 있다. 수도전기공업고등학교에서 운영되는 ‘서해수호 55영웅에게 전하는 메시지’ 프로그램은 학생들이 각자의 방식으로 감사의 마음을 표현하고, 서해수호의 의미를 스스로 되짚어보는 시간이 되고 있다.

또한 현수막, 배너 등 다양한 홍보 매체를 통해 서해수호 55영웅을 알리고, SNS를 활용한 참여형 이벤트를 통해, 국민이 일상 속에서 자연스럽게 서해수호의 날을 접하고 기억에 동참할 수 있도록 했다.

서해를 지켜낸 이들의 이야기는 과거에 머무르지 않는다. 그것은 오늘을 살아가는 우리에게 건네는 질문이며, 앞으로도 계속 이어가야 할 가치다.

올해 서해수호의 날을 맞아, 우리가 무엇을 기억하며 살아가고 있는지 돌아보고 그 의미를 주변과 나누며 일상 속에서 기억을 이어가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

2026. 3. 24.
서울남부보훈지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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